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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 달에 한 권, 습관적으로 읽는다

프라임경제 기자  2009.04.28 08: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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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인터파크INT 도서부문(이하 인터파크도서, 대표이사 최대봉 book.interpark.com)이 인터파크도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독서실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은 4월 6일부터 4월 23일까지 인터파크도서 홈페이지를 통해 독서 빈도와 독서 시기, 독서의 필요성, 경기불황이 도서 구매에 끼친 영향, 책을 고르거나 구매할 때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 독서활성화 방안 등 전반적인 독서 실태를 파악할 수 있는 일곱 개의 객관식 질문과 두 개의 주관식 질문으로 진행 됐으며, 총 3,126명이 참여했다.

독서 빈도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중 43%에 달하는 1,334명이 1개월에 한 권 이상 읽는다고 답했으며, 1,168명(37%)이 1주일에 1권 이상 읽는다고 답했다. 1년에 1권 정도 읽거나 그마저도 안 읽는 경우는 3%에 불과했다.

독서를 언제 하느냐는 질문에는, 휴식/점심시간(870명, 27%), 잠들기 전(756명, 24%), 필요한 정보가 있을 때(666명, 21%), 출퇴근/등하교시간(546명, 17%) 순으로 나타나, 68%에 달하는 회원들이 습관적으로 독서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책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순간으로는, 정서적 울림이나 감수성을 깨우고 싶을 때(854명, 27%), 삶의 교훈을 얻고 싶을 때(778명, 24%), 학업/업무 등에 전문 지식이 필요할 때(575명, 18%), 삶이 무료할 때(350명, 11%), 생활에 필요한 정보가 있을 때(336명, 10%), 현실로부터 도피하고 싶을 때(96명, 3%) 순으로 꼽았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현실도피, 30대가 필요한 정보습득, 40대가 교훈을 얻고 싶을 때를 가장 많이 답해, 현실을 반영하는 듯 연령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최근 장기화되는 경기불황으로 인한 도서구매 변화로는, 1,404명(44%)이 경제불황과 무관하게 책을 꼭 사서 본다고 답했고, 942명(30%)이 직접 책을 사는 대신 도서관을 이용하거나 친구에게 빌려본다고 답했다. 경제적 부담 때문에 중고책을 사서 본다고 답한 회원도 354명(11%), 사지도 않고 읽지도 않게 되었다고 답한 회원이 256명(8%)으로 나타났다.

책을 고를 때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요인으로는, 독자리뷰 (1,239명, 39%), 베스트셀러 순위(574명, 18%) 등을 꼽았고, 책 구매시 고려사항으로는, 책이 나한테 꼭 필요한지 여부(1,566명, 50%)와 소장가치(1051명, 33%)순으로 응답했다.

독서활성화 방안으로는 가격이 저렴하고 가벼운 문고판 도서 출간 증대(1,222명, 39%), 다양한 양질의 도서 출간 증대(786명, 25%) 등을 주로 꼽았고, 북크로싱 등의 캠페인(530명, 16%), 헌책 시장의 활성화(366명, 11%) 등을 추천하기도 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전자책 보급에 대해서는 181명(5%)만이 답해, 아직까지 전자책에 대한 수용도는 전반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독서 빈도 응답자들의 최근 1년간 실제 책 구입 권수를 살펴보고, 각 질문간 교차분석을 통해 책을 많이 읽는 그룹(1주일에 한 권 이상 읽는 그룹)과 책을 적게 읽는 그룹(6개월에 한 권 혹은 그보다 적게 읽는 그룹)간의 독서 패턴을 분석한 결과, 책을 많이 읽는 그룹은 실제 최근 1년간 평균 18.1권을 구매했으며, 책을 적게 읽는 그룹은 9.6권으로 나타나 독서량과 책 구입 권수간에 긴밀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