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남광토건(주)가 27일 증권사의 총액인수 조건으로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증자 규모는 900만주, 약 889억원 규모로 기준 싯가보다 30% 할인해서 발행할 예정이다.(예상발행가 9,880원) 특히 이번 유상증자의 주주배정 및 일반공모 후 실권주에 대해서는 주관사(동양종금,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에서 잔액 인수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남광토건 관계자는 “어려운 건설경제 상황 속에서 증권사가 건설사의 유상증자를 총액인수 조건으로 추진하는 것은 회사 가치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보여주는 것이다 ”며 “이번 유상증자로 납입되는 자금은 일부 차입금을 상환하고, 진행중인 수익성 제고 노력을 통해 부채비율을 200%대로 개선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남광토건은 올해 경부고속철도 제 10-3A공구 노반시설 기타 공사(남광토건 지분 25%, 약 426억), 울산~포항 복선전철 제 8공구 노반신설 기타 공사(남광토건 지분 30%, 약 429억) 등 토목분야 수주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더욱이 최근에는 전년도 매출액의 25% 규모인 UAE아부다비 복합단지 건설(남광토건지분 35%, 약 1,700억)을 계약했으며 중동지역의 추가 프로젝트 수주도 예상된다.
한편 남광토건은 잇따른 토목, 해외 사업 수주 등으로 기업 가치 상승이 기대되고 있으며 이번 유상증자가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회사의 자기자본은 약 2,095억에서 약 2,985억 규모로 확대된다. 주주배정 청약일은 6월 9~10일이고, 일반공모의 청약일은 6월 15~16일이며, 납입일은 6월 19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