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석 기자 기자 2009.04.27 17:50:21
[프라임경제]아파트 가스배관을 타고 올라가 상습적으로 귀금속을 훔친 30대 간호조무사를 특가법(절도)혐의로 검거했다.
27일 광주광산경찰서(서장 배용주 )에 따르면 광주 모 실버타운 간호조무사로 근무하는 정모씨(30)는 광주시내 비어있는 아파트의 가스배관을 타고 올라가 창틀을 부수고 침입해 총25회에 걸쳐 수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 등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정씨는 광주시내 아파트 단지를 돌아다니면서 아파트 2~3층의 초인종을 눌러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 난 뒤, 가스배관을 타고 올라가 베란다를 통해 빠루(일명 노루발)로 창틀을 부수고 침입하여 25여회에 걸쳐서 4650여만 원 상당의 귀금속 등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정씨는 자신이 일을 하고 있는 실버타운에서 보호하고 있던 노인 등이 사망하게 되면 끼고 있던 반지 등을 5차례에 걸쳐 유족 몰래 빼내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광산경찰은 범행 수법으로 보아 추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피해통보표 등에 의한 피해확인과 국립과학수사 연구소에 DNA채취 감정의뢰, 여죄 확인과 장물의 처분처 등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