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와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이동수)은 주일억 고문이 1987년, 제22대 국제여자의사회 회장으로 선출돼 여성들의 국제활동이 미약했던 시기에 활발한 국제 협력 및 교류 활동을 펼쳐 국제 사회에 국내 의료계의 위상을 향상시킨 업적을 기리고, 이를 재조명하고자 한다고 수상자 선정 이유를 밝혔다.
주 고문은 9년 동안 국제여자의사회장직을 역임하면서 조직 내에 영포럼 프로그램 설치 및 저개발국 여의사 교육 지원을 위한 기금 조성에 주력했으며, 한국 여의사의 국제적 영향력 강화에도 힘써왔다. 제18대 한국여자의사회장을 역임하며, 여의사의 국제 학회 참석 및 국제 사회 기여 등을 지원함으로써 글로벌 전문성 강화에 기여하는 한편 국제존타클럽 한국지역연합회 회장직을 맡아 민간외교사절의 역할도 수행한 바 있다.
대한의사협회와 한국화이자제약이 제정, 운영하고 있는 ‘대한의사협회 화이자 국제협력특별공로상’은 보건의료 분야 국제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의료인의 권리신장에 이바지한 의료인을 발굴, 격려함으로써 국내 의료인들의 국제 활동을 고취하기 위해 2006년 제정됐다.
1회에는 문태준 전 세계의사회장이자 아시아오세아니아의사연맹 회장이, 2회에는 한상태 세계보건기구 명예사무처장이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 해 김명호 연세의대 명예교수의 3회 수상에 이어 주일억 고문이 4회 수상자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