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사회당이 27일, 한강유역환경청의 계양산 골프장 사전환경검토 보완 지시를 환영하는 논평을 냈다.
사회당은 "한강유역환경청이 계양산 골프장 건설 사전환경검토 보완을 롯데건설에 지시했다. 계양산 내 멸종위기종에 대한 조사방안 및 보존방안을 제시하라는 것이다. 이는 그간 계양산 골프장 건설에 반대해 온 시민단체들이 지적해왔던 부분이기도 하다. 롯데건설은 계양산에 멸종위기종이 서식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사전환경검토서를 환경청에 제출했지만 환경청이 이를 반려했다. 이로써 계양산에 18홀 골프장을 건설하겠다는 롯데건설의 계획은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회당은 "롯데건설이 막개발 정권 이명박 정권의 건설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제2롯데월드 건설 승인에 성공한 롯데건설은 인천에서도 계양구청장과 함께 17사단을 방문하는 등 골프장 건설을 위한 전방위적인 로비를 펼쳐왔다. 롯데건설의 골프장 부지가 군사보호구역이자 개발제한구역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사회당은 "그 결과 롯데건설이 계양산 내 군사보호구역을 훼손했음에도 국방부와 17사단은 무대응으로 침묵하고 있다. 민간인 건축을 규제하던 군이 롯데건설에 특혜를 베풀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될 정도"라고 주장했다.
사회당은 "골프장 부지 환경현장실사를 앞두고는 계양산에 서식하던 도룡뇽이 떼죽음을 당했다. 개발 논리로 우리 산천은 이미 몸살을 앓고 있다.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의 터전이자 맑은 공기를 제공해주는 소중한 숲을 개발논리로 파괴하는 것은 국민 전체에게 죽음의 그림자를 드리우는 일"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