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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1분기 3250억원 순손실

비은행 부문 강화위해 카드사업 분사

전남주 기자 기자  2009.04.24 17: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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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하나금융지주가 올해 1/4분기 325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24일 하나금융은 1분기 순이익이 전 분기와 작년 동기의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24일 태산LCD와 관련한 추가 대손충당금을 1936억원 적립하고 2차 구조조정 대상업체 모두를 부실가능성이 있는 여신으로 분류하면서 손실이 커졌다고 밝혔다.

또 은행의 명예퇴직에 따른 명퇴금 689억, 메릴린치 & BOA 합병 처분손 705억 등 1분기에 국한된 일회성 요인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하나은행의 한 관계자는 “2/4분기 이후부터는 상당폭의 흑자결산이 가능해 턴어라운드에 자신이 있다”며 “앞으로 환율이 안정되면 파생상품 리스크가 감소할 것이고 태산LCD와 관련한 기존 충당금 환입 가능성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나금융은 이날 이사회에서 비은행 부문 경쟁력과 카드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신용카드사업을 분사키로 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신용카드 부문의 독립 자회사를 설립해 그룹의 핵심 수익모델 역할을 맡길 것”이라며 “유통·통신·물류·교통·엔터테이먼트 등과의 업무 융합을 추진하기 위해 조인트벤처 설립 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