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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신도시 근린상가, 선점효과로 높은 점수

장경철 객원기자 기자  2009.04.24 11: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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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2009년 상가 시장에서 태풍의 눈으로 손꼽히고 있는 판교상가가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판교신도시에 공급되는 상가는 소비력을 갖춘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내에 위치했다는 이점 뿐만 아니라, 전체 면적 중 상가용지 비율이 1.4%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희소성이 높다는 평가다.

여기에 강남권과 연계된 지역적 상징성과 분당, 용인과 인접된 지역이라는 이점을 지녀 일찌감치 상가투자 1순위로 꼽혀왔다.

판교신도시의 상가 공급 시기는 입주가 가시화되는 3~4월을 기점해서 본격적인 분양은 빠르면 올 하반기로 예상되고 있다.

문제는 역시 분양가. 판교 중심상업용지 입찰 가격의 경우 3.3㎡당 최고 9천만원을 호가했기 때문에, 1층 상가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8천만원, 최고 1억원 초반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판교신도시 상가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우선 인근 경쟁 상권인 강남이나 분당의 대표지역의 상가 시세와 비교해보고, 충분한 투자 수익이 가능한지 사전에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판교상가 역시 ‘근린상가’가 강세

3월부터 본격적인 근린상가들이 분양에 돌입을 했다. 첫 선을 보인 상가는 동판교 ‘S상가’ 근린상가 3곳. 이 중 한 상가는 개인이 통으로 매입이 되었으며, 다른 두 곳은 분양개시 한달만에 80%가 분양이 완료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중심상업지 상가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 때문으로 분석됐다.

따라서 많은 전문가들이 판교 상권에서 중심상업지구보다는 근린상가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가격면에서 근린상가가 우선 판정승. 중심상업지구 상가가 분명 입지는 뛰어나지만 용지 낙찰가가 높아 업체나 투자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을 하고 있기 때문. 상가 1층을 기준으로 3.3㎡당 8000만원 내외의 분양가격이 예상되어 벌써부터 수익성에 의구심을 보이고 있다.

분양가격이 높아지면 자연스레 임대조건 또한 높아질 수밖에 없는 탓에 대형 브랜드 및 고부가가치 업종을 제외한 생활 밀착형 업종들은 감당하기가 힘든다는 것이다.

따라서 임차인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임대조건이 가벼운 배후단지를 확보하고 있는 근린상가를 선호하기 된다. 그외에도 근린상가는 중심 상업 지역에 비해 빠른 분양 시작으로 판교 내 임차 수요에 대한 선점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여기에 판교 중심상업 지구의 핵심인 알파돔시티나 중심상업용지의 경우도 사업을 위한 자금 융통이 어려워 연내 착공 여부가 불투명점도 근린상가에 힘을 실어 있다.

최근 판교 입주가 더디게 진행되고는 있다고는 하나 입주율이 30%를 근접하고 있는 상황에서 판교 내에 입주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상업 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분당 등으로 인근 상권으로 원정 쇼핑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빠르게 분양 일정을 보이고 있는 근린 상가를 중심으로 한 선점 효과가 눈길을 끄는 있는 이유다.

판교신도시상가문의 031-701-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