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필립스LCD는 11일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조4710억, 영업익은 520억, 당기순이익은 480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 수치는 전기대비 각각 16.6%, 84.4%, 85.4% 등으로 감소한 것으로 매출액은 전년대비 19.7%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전환을 했다.
LG필립스LCD 1분기 매출액은 작년 4분기의 2조9630억원에 비해서는 17%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보다는 2조640억원에 비해서는 증가했다.
LG필립스LCD는 1분기 매출액이 감소한 이유에 대해 예상보다 큰 폭의 수요 감소와 노트북 및 모니터용 패널의 평균 판가 하락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LG필립스LCD는 영업이익도 작년 4분기의 3340억원에 비해서는 감소했으나,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영업손실 1350억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고 전했다.
LG필립스LCD는 1분기 EBITDA가 6700억원으로 작년 4분기의 8240억원에 비해 19% 감소했고 전년 동기 대비보다는 149%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당기 순이익은 480억원을 기록해 작년 4분기의 3280억원에 비해서는 감소한 수치이나 전년 동기보다는 790억원 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LG필립스LCD는 이에 대해 “예상보다 큰 폭의 수요 감소와 노트북 및 모니터용 패널의 평균 판가 하락의 영향”이라고 밝혔다.
LG필립스LCD 구본준 부회장은 “LG필립스LCD는 2006년을 세계 최대규모의 7세대 생산라인인 P7의 양산과 함께 시작했다”며 “P7을 통해 당사는 LCD 업계에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며, 특히 대형 TV용 LCD 패널부문에서 선도적 위상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분기에 세계 최대의 100인치 LCD 패널을 개발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며 “LG필립스LCD는 P7을 통해 생산 능력 및 규모를 한층 증대시키면서 제품군을 보다 다양화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