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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재고 회장 "경영혁신·기술개발로 쾌속 순항"

선박 방향타 전문 제조 해덕선기, 내달 코스닥 상장 추진

이종엽 기자 기자  2009.04.23 17: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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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상황만 유지해도 상장 이후 주주와 직원들에게 돌아갈 배당금은 코스닥 시장 평균 2배수 이상은 자신합니다"

   
<사진= 구재고 해덕선기 회장>
 
오는 5월 공모를 통한 코스닥 상장을 진행 중인 구재고 해덕선기 회장의 일성은 최근 글로벌 경제 위기를 날려 버릴 듯한 기세였다.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사명인 해덕선기는 1978년 3월 설립 이후 선박의장품 개발 및 제작 부문에서 조선소 자체 생산을 제외하면 2007년 말 현재 81.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중으로 세계 1위의 수주 실적을 자랑하는 내실 있는 전문 기업이다.

31년 전 조선업계를 투신한 구 회장은 대부분 수입 부품을 만드는 현실에서 부품 국산화를 위해 한길만 걸어온 국내 몇 안되는 기초 산업 육성의 숨은 공로자라고 할 수 있다.

해덕선기(회장 구재고, www.rudders.co.kr)는 선박 제작에 필요한 Rudder Assembly(선박방향타)를 생산하는 선박의장품 기업으로 국내 1위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조선업계 세계1위인 현대중공업을 비롯해 국내의 대형 조선사들에 Rudder를 납품하고 있다.

방향타(Rudder)는 그 크기와 형상에 의해 선박의 조정 성능이 결정되며, 외부 교란(바람과 파도), 위험(충돌과 좌초)으로부터 회피하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또한 성능에 따라 선박의 운항 속도와 연비 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어 선박의 운항에 있어 경제적 손익항목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해덕선기는 방향타(Rudder)관련 많은 필드경험과 기술, 대형 중량물에 대한 가공장비를 갖추고 있어 전세계 시장에서 가장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는 평가다.

현재 자체 R&D 기술 연구소를 설립 운영하면서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동준 해덕선기 이사는 "이미 고성능·고효율 방향타를 특허 출원 중에 있으며, 상장 이후 R&D부분에 대해서는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해서 보다 적극적인 투자와 연구가 진행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구재고 회장은 "회사의 주요 경영진들이 조선관련 전문가로 구성돼 있어 상장 이후 전문 경영인 체제를 통해 주주와 직원들의 이익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기술 개발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조선 한국의 명성에 걸맞는 최고의 기술력으로 평가 받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메리츠증권이 상장을 주관하고 있는 해덕선기는 2008년 매출액 670억, 순이익 90억원을 기록했고, 2009년 매출은 804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주요 공모내용은 액면가 500원에 공모 주식수는 2,450,000주로 공모 후 총 주식수는 8,150,000주가 된다. 공모희망가격은 7,500원~8,500원이며 총 공모금액은 183억원~208억원을 예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