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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제초비용 10분의 1 수초제초기 특허 받아

김종원 전남본부장이 그 주인공, "수초제거비용·시간 크게 절감 될 것"

정운석 기자 기자  2009.04.23 14: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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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종원 한국농어촌공사 전남본부장(사진)이 제초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용·배수로 수초제거용 제초기 개발에 이어 특허를 받아내 농업인들에게 기쁨을 안겨주고 있다.

23일 농어촌공사 전남본부에 따르면 김종원 전남본부장이 지난해 다기능 용․배수로 수초제거용 제초기를 개발하여 특허청에 2종(수거형, 압착형 수초제거기) 특허출원한 결과, 2월에 특허청으로부터 특허권을 받았다.

제초기 특허는 김 본부장이 지난해에 본사 수자원관리처 책임자로 근무하면서 현장에서 수초 제거작업 뿐만 아니라 굴착·준설작업이 가능한 다기능 제초기 개발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직원 3명과 공동으로 아이디어를 내 개발했다.

특허를 받은 제초기는 70명이 하루를 꼬박해야 하는 량(7000㎡~7500㎡)을 처리할 수 있는 고성능으로 제초비용은 기존의 10분의 1 수준이다. 사람의 손으로 할 때보다 하루에 400만 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김종원 농어촌공사 전남본부장이 개발.특허를 받은 다기능 용․배수로 수초제거용 제초기

농어촌공사는 이 제초기를 지난해 전국에 54대를 보급하고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그 동안 농촌은 용․배수로 제초작업을 주로 인력에만 의존해 작업 능률이 떨어진데다 인건비가 과다하게 소요되고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해마다 많은 제초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여서 농업인들의 기쁨은 배가되고 있다.

김종원 전남본부장은 "특허권 획득으로 물 관리 전문기관인 공사에 대한 신뢰감이 높아졌다"며 "수초제거기가 전국적으로 확대 보급될 경우, 대농업인 서비스 증대는 물론 수초제거 비용 및 시간이 크게 절감될 것이다"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해 개발한 수거형, 압착형, 와이어형 등 3종류를 포함하여 6종류의 수초제거기를 개발한데 이어, 이번 2종의 특허권 획득으로 어려운 농어촌 현장의 영농편익을 크게 개선시키고 물 관리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도 크게 높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