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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장자가 된 여성들의 아주 특별한 법칙

지은이 베티나 플로러스 / 펴낸 곳 씨앗을뿌리는사람

유연상 기자 기자  2006.04.11 14:3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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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한민국이 벽에 부딪쳤다.
   

혼탁한 정치와 침체된 경기, 문란한 사회문화가 연일 기사화돼 국민들의 기대를 꺾어놓고 있다. 선진국으로 가는 길목을 막아 선 이 두꺼운 벽을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

열쇠는 여자! 대한민국 여자들은 힘이 세다. 똑똑하게 꼼꼼하게 여자들이 따지고, 모으고, 일할 때, 대한민국은 2만 불 시대를 넘어 선진국에 들어설 수 있다.

여자들의 욕심이 커졌다. 킹카 남편과 우등생 자녀, 박학다식한 지력과 완벽한 외모, 그리고 경제력까지.

남자들이 만든 유리벽일랑 일찌감치 깨부수고, 자신을 끊임없이 꾸미고 배우고 계발하여 결국엔 꿈을 이룬 여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녀들의 성공 비결이 궁금하다.

그러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출간된 이 책은 백만장자 여성들만의 특별한 인생 노하우를 밝히고 있다. 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벌고, 어떻게 쓰는지, 그녀들만의 성공철학과 부자 되기 테크닉을 가르쳐주고 있다.

무엇보다도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의 메시지는 매우 도전적이면서도 현실적이다.

특히 이 책은 여성 자신이 바로 돈을 쓰고 버는, 자신의 삶을 풍요롭게 구현해가야 하는 주체라는 점을 강조한다.

그러한 점에서 그동안 여성들의 삶에서 의도적으로 무시되고 부정되어온 돈에 대한 긍정성을 확고하게 부여함으로써, 여성들이 누려야할 성공적인 삶, 긍지와 보람에 찬 사회적 삶을 진솔하게 제시한, 여성들에 의한 여성들을 위한 최초의 여성 백만장자를 다룬 책이다.

이 책은 사회적 성공과 부를 이룬 수많은 여성 백만장자들과 인터뷰 내용을 다수 담고 있다.

여성 최고 갑부로 알려진 월마트의 헬렌 월튼, 메리 캐이 애시 화장품 회사를 만든 메리 캐이 애시, PBS의 스타이자 투자와 성공에 관한 두 권의 책을 낸 수즈오먼, TV 토크쇼 진행자인 오프라 윈프리 같이 유명한 여성들 외에 수많은 여성들의 성공담을 보여준다.

‘백만장자가 된 여성들의 특별한 원칙’은 추상적이고 무책임한 주장을 늘어놓지 않는다. 실제 백만장자가 된 여성들의 사례를 통해 오늘 당장 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도 대안적인 성공 연습을 제시하고 있다.

성공연습의 구체적인 사례를 보면 이 저자들이 얼마나 짠돌이이며, 실질과 실리를 중시하는지 보여준다.

돈은 함부로 벌 수 있는 게 아니며, 더욱이 투기심으로는 절대로 제대로 돈을 벌 수 없음을, 이 책은 처음부터 절감하게 해준다. 여성은 물론 남성 독자들에게도 이보다 더 좋은 성공연습은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