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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미화, 남편 대신 출근

프라임경제 기자  2009.04.23 0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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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만원 지하철 속 혼을 빼놓는 출근길, 눈코 뜰새 없는 업무시간, 피로해 쓰러질 듯한 퇴근 길... 개그우먼 김미화가 남편 대신 출근해 경험한 우리나라 남편들의 일상이다. 물론, 이 상황은 실제가 아닌 김미화가 최근 촬영한 TV-CM 속에서 간접체험 한 것들이다.
   
 
   
 


한국의 오프라윈프리로 불리우는 개그우먼 김미화는 최근 동원F&B 홍삼브랜드, ‘천지인’의 모델로 선정되어 지하철 역과 강남 스튜디오 등을 오가며 광고촬영을 마쳤다.

이번 광고는 최근 경기 침체 속에 불철주야 고생하는 남편들의 역할을 대신해 주고 싶은 주부들의 안쓰러운 마음을 담았다. 남편 대신 출근까지 해 줄 수는 없지만, 천지인 홍삼으로 건강이라도 챙겨주고 싶은 주부들의 마음을 김미화 특유의 친근하고 편안한 톤으로 표현했다.

홍삼업계는 그 동안 강한 힘을 상징하는 남자 모델을 주로 활용해 왔다. 하지만 동원F&B 천지인은 실제 구매층인 3,40대 주부들을 직접 공략하기 위해 인생의 깊이가 엿보이면서도 주부의 마음을 잘 대변할 수 있는 김미화를 모델로 선정했다.

보통 모델 선정 작업의 특성상 여러 사람의 취향에 따라 의견이 갈리기 때문에 선정에 어려움을 겪기 마련이다. 하지만 수 십 명의 모델 중 김미화가 제안 되었을 때 대부분의 동원F&B 관계자들이 호감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그만큼 김미화가 주는 편안하고 남을 배려해 주는 모습들이 폭넓게 호감을 쌓았던 것으로 보인다.

김미화는 촬영장에서 관계자들에게 이번 모델 선정과 관련된 이색 에피소드를 들려주며 촬영 분위기를 돋우기도 했다. 모델 요청을 받기 전날 김미화는 장수의 상징인 거북이가 품에 덥석 안기는 꿈을 꾸었는데, 바로 다음날 천지인 광고 모델 제의를 받게 되어 CF 대박 꿈이 아니겠냐고 즐거운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