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자는 11일 비즈니스맨을 겨냥한 고품격 초슬림폰 ‘플래티넘 카드폰(SCH-V87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플래티넘 카드폰은 두께 8.9mm, 신용카드 크기의 가로 5.4cm, 세로8.7cm 초미니 사이즈로 와이셔츠 주머니는 물론 지갑에까지 넣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의 한 관계자는 “백금을 뜻하는 ‘플래티넘’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우아한 금속성 광택의 스테인레스 스틸 재질을 사용했고, 과감하게 군더더기를 생략해 단순미를 살린 고품격 초슬림폰”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디자인과 기능,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은 혁신적인 초슬림폰”이라며 “보조금제 시행 이후 국내 휴대폰 시장에 불고 있는 슬림폰 돌풍을 이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플래티넘 카드폰이 8.9mm의 초슬림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MP3 플레이어 ▲130만 화소 카메라 ▲동영상 촬영 ▲외장 메모리 슬롯지원 ▲전자사전 ▲모바일 프린팅 ▲파일뷰어 등 각종 첨단 기능은 두루 갖췄다고 전했다.
플래티넘 카드폰은 명함 케이스와 비슷한 크기의 전용 가죽케이스를 함께 제공되고 가죽케이스 한쪽 면에는 400mAh의 추가 배터리가 숨어 있어서 사용시간이 50% 가량 더 늘어나 업무용 통화가 잦은 영업직 종사자들에겐 더욱 적격이다. 가격은 50만원 대다.
한편 프랑스 유력 시사주간지 ‘누벨 옵세르바퇴르’는 신년 특집호에 ‘Smallis Beautiful’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하이테크 분야의 최고 제품으로 선정해 “신용카드에 모든 하이테크 기술이 집약되어 있다”고 격찬한 바
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