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3월 채권장외거래 전월대비 8% 증가

박효정 기자 기자  2006.04.11 11:57:3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3월중 장외거래를 통한 채권거래실적은 월간거래대금이 242조1000억원으로 전월의 224조1000억원에 비해서 8.0%가 증가한 반면 장내거래를 통한 채권거래실적은 거래대금이 23조6000억원으로 전월의 27조2000억원에 비해서 13.3%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증권업협회(회장 황건호)가 발표한 3월 채권시장에 대한 종합적인 자료를 담은 KSDA BOND REVIEW(3월호)에 따르면 3월 장외거래를 통한 채권거래실적은 전체 채권거래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91.1%로 2004년, 2005년에 이어 2006년 들어서 장외거래의 비중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또한 발행시장을 살펴보면 3월의 전체 채권 발행규모가 34조1000억원으로 전월의 26조9000억원에 비해 26.4% 증가했다. 이는 국채 통합발행제도로 인해 3월 국채 발행규모가 증가한 데 기인한다는 분석이다.

회사채는 전월의 1조9000억원에 비해 53.0%나 증가한 3조원이 발행됐다. 이중 무보증 회사채 발행량이 1조8000억원으로 전월의 1조1000억원에 비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고 증권업협회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