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자가 ‘또 하나의 가족’ CF 30차편 ‘하나의 일기’편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11일 “이번 CF는 딸과 함께 하지 못한 바쁜 일상의 아버지가 딸의 그림일기에 자신이 빠져 있어 서운해 했지만 어느 날 딸아이가 퇴근하는 아빠를 환하게 반기자 ‘그래도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힘은 가족’이라는 의미를 상기시키는 행복한 가족상을 표현했다”고 소개했다.
‘또 하나의 가족’CF는 1997년 IMF때 ‘고단한 일상에서도 핸드폰으로 아기 탄생 소식을 들은 아빠가 즐거워하는 내용의 지하철편 CF로 시작했고 당시 클레이메이션이란 독특한 광고 기법을 사용해 주목을 받았다.
클레이메이션이란 진흙으로 인형을 만들어 인형의 형태를 조금씩 바꿔 가며 촬영한 것으로 일반적인 애니메이션에 비해 시간도 많이 걸릴 뿐더러 정밀한 작업이 필요하다.
삼성전자는 “또 하나의 가족 캠페인이 시작된 첫 해에 ‘올해의 가장 인상적인 광고’, ‘한국적 광고의 전형’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며 “3년 전부터는 세계 최고의 클레이메이션 전문사 ‘LAIKA’에서 제작을 담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0년 동안 ‘가족’이란 주제의 큰 틀을 유지하면서 소재는 사회적 분위기와 기술의 변화에 어울리는 내용에 변화를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 기업PR ‘또 하나의 가족’ 시리즈는 우리의 전통적 정서를 담고 잔잔한 감동을 주는 장수 캠페인으로 정착됐다”며 “시대가 바뀌더라도 가족간의 따뜻한 사랑은더욱 중요하다는 메세지는 앞으로도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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