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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억원 로또 당첨자 '알몸 선언'

김경희 기자 기자  2009.04.22 09: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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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로또에 당첨돼 약 44억원(330만달러)의 거액을 거머쥔 남성이 ‘누드 농장(Nude Ranch)’을 운영하겠다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플로리다주 브룩스빌에 거주하고 있는 팀 클레멘츠로 그는 당첨금으로 허난도카운티에 농장을 구입, 현재 ‘누드 전용농장’으로 운영하기 위해 정부와 협상 중이다.

클레멘츠는 자신의 계획에 대해 “미국에 누드 비치는 있지만, 누드 농장은 찾아볼 수 없다”며 “알몸으로 산책도 하고 말도 타면서 자연을 만끽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나 클레멘츠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카운티 정부는 주택가를 상업부지로 변경하는 것과 누드금지 규정을 놓고 난색을 표하고 있다.

이에 클레멘츠는 “누드 농장 허가를 받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허가가 나오지 않는다면 이곳은 나와 친지들만의 ‘비밀스런 낙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또리치(www.lottorich.co.kr)는 이와 관련해 “로또 당첨금으로 누드농장을 운영하려는 클레멘츠의 발상이 다소 엽기적이긴 하나, 자신이 원하는 인생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는 경제적 능력을 갖췄다는 점에서만큼은 부러움을 살 만하다”고 말했다.

특히 인생설계는커녕 세계 금융위기가 가져온 경제불황으로 실업/취업난 등에 허덕이고 있는 서민들에게 로또대박은 더욱 간절한 희망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