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편의점, 일본인 관광객 유치경쟁

박광선 기자 기자  2009.04.22 08:52:59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황금연휴를 맞아 한국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환율하락에 북한 로켓발사까지 겹쳐 외국 관광객 매출이 잠시 주춤했지만 황금연휴를 기점으로 여행사와 호텔 예약율이 지난해 대비 최대 300%이상 증가하는등 일본인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비하여 공항 및 일본인 관광객의 대표적 관광코스인 명동, 남대문 일대의 편의점과 공원, 행락지등 인근에 위치한 편의점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편의점업체 보광훼미리마트는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높은 인천공항, 김포공항, 명동, 남대문, 동대문, 을지로비즈니스호텔 등 30여 점포의 지난해 황금연휴기간(2008.5.1~5.6) 매출을 분석해 본 결과, 지지난해(07년) 동기 보다 1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관광객도 20%이상 늘! 었다.

상품별로는 김(32.1%), 김치(27.2%), 라면(22.5%), 막걸리(19.2%), 고추장(17.4%), 생수(15.9%), 소주(14.7%), 맥주(13.8%)순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훼미리마트는 김, 김치, 막걸리, 생수, 맥주, 과일, 신선식품 등 인기상품 발주량을 3배 이상 늘려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비즈니스호텔 주변에 위치한 훼미리마트 호텔피제이점 박미숙 점주(42세)는 “외국 관광객들은 투어가 끝나는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에 가장 많이 온다”며 “하루 일과가 끝나 생수 및 맥주와 과일 등을 사들고 호텔로 돌아가는 관광객이 많다”고 말했다.

또한 외국관광객들은 1인당 구매량이 국내 고객보다 20~30% 높아 점포 매출신장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보광훼미리마트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일본 관광객들에 대비하여 상품명, 상품소개, 가격 등을 영어, 일본어, 중국어, 일본어 등으로 번역하여 표기해 놓았으며, 일대의 지도 및 관광안내서를 비치하고 일본어 가능 아르바이트를 고용하는 등 접객서비스를 강화했다. 또한, 매장입구에 한국 전통식품 전용매대를 설치하여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상품인 김, 소주, 고추장, 소주, 된장, 홍삼 등을 판매하고 있다. 그 밖에도 명동일대! 점포에는 대형현수막을 부착하여 한국전통식품 판매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