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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여성경쟁력 강화 국제컨퍼런스 22일 개최

적극적고용개선조치 제도 시행 3주년 기념··· 여성인력 활용도 제고를 위한 방안 제시

정운석 기자 기자  2009.04.21 1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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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노동부가 국제 전문가를 초청해 여성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제컨퍼런스를 22일 개최한다.

21일 노동부에 따르면 적극적고용개선조치(Affirmative Action)제도 도입 3주년을 맞아 노동부가 주최하고 고성과작업장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여성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제컨퍼런스'를 22일 연다.

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선진국과 글로벌 기업의 여성인력 활용 실태와 육성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싱가폴, 프랑스, 미국 등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된다.

기조연설에서 유니레버(Unilever) '로도라 팔로마 프레스네디' 부회장은 "전 지구적으로 다양성이 포용되는 사회를 구축하는 것은 여성과 미래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필수적인 단계다"며 "이를 위해 정부, 기업, 여성 세 주체 간 긴밀한 상호의존적(interdependent)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할 계획이다.

OECD '마틴 뒤랑' 고용노동사회국 부국장은 "한국여성인력이 우수한데도 불구하고 남녀 간 임금격차가 40%에 육박 한다"며 "이는 인력투자가 낭비되는 것으로서 시급히 시정돼야 한다"고 제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태미 오버비'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대표는 "남성위주의 사회에서 여성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끈기와 노력이 필요하지만 요즘과 같은 변화의 시대에는 여성들의 변화 대응능력을 높이 살 수 있다"며 "남들이 생각하는 대로 자신의 한계를 규정짓지 말고 높이 비상하라"고 강조할 계획이다.

김동수 듀폰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문은 실제 듀폰의 여성관리자 육성사례를 제시하면서 "기업에서 여성관리자 육성을 위해 노력해야 할 부분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우수한 여성인적자원의 유입과 유지에 큰 성과를 올렸다"는 성과사례를 설명한다.

유순신 유앤파트너즈 대표는 "여성인력의 지속적인 자기 개발과 생애취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여성 스스로 커뮤니케이션을 주도할 것, 단 한 분야라도 자기만의 브랜드를 만들 것, 유리 천장은 엄연한 현실이므로 그것에 맞서기 보다는 네트워킹을 활용하여 작지만 큰 울림으로 유리 천장을 뚫을 것" 등을 주문할 예정이다.

이영희 노동부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국제 컨퍼런스는 선진국의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우리 현실에 맞는 대책을 고민하기 위한 뜻 깊은 행사로 이 자리에서 논의된 의견을 참고하여 여성고용촉진을 위한 지원책을 보완·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