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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불황엔 착한 티셔츠가 효자?

이연춘 기자 기자  2009.04.21 08: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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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Slow Life'(폴햄), ' Blue'(엠폴햄), ' Save a planet, ride a bike'(잭앤질), ' Tree Hug'(ASK), ' Empty Tincan Recycling'(크럭스), ' Saving the Earth, Green, Smile'(톰보이진), ' Walk, Don't Drive'(지오다노) , 'Green Be cool'(후아유), ' Love Natural, Love Green'(티니위니) 등 티셔츠 앞면에 환경보호 메시지를 담은 티셔츠가 잘 팔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폴햄, 엠폴햄, 잭앤질, 지오다노, 크럭스 등 이지캐주얼 브랜드의 티셔츠 매출은 이들 '에코티셔츠' 판매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동기간 대비 35% 이상 늘었다. 특히 일부 인기상품의 경우 봄 세일기간에 물량이 조기 품절되어 추가 물량을 제작하기도 했다.

   
   
봄 세일이 끝났지만 여름 티셔츠 판촉 강화에 나섰다.

현대백화점 천호점은 24일부터 30일까지 다양한 주제의 티셔츠 모음전을 연다. <친환경 메시지 티셔츠전>에선 폴햄,엠폴햄,애스크,잭앤질 등 브랜드별 환경캠페인 메시지를 담은 티셔츠를 1만원~2만9000원에 판매하고 <이색 티셔츠 모음전>에선 '티니위니','크럭스','흄','클라이드'등의 캐릭터 티셔츠를 7000원~2만9000원에 각각 판매한다.

이밖에 대량 및 단체구매 고객을 위해 티셔츠 10장이상 구매시 특별할인(10~20%)혜택을 제공하며 , 15만원이상 구매시 티셔츠를 사은품으로 증정하고 , 고객 이벤트로 소지하고 있는 티셔츠를 가지고 오면 티셔츠에 예쁜 캐릭터 핸드페인팅 서비스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티셔츠는 불황 기분 해소에 도움이 되는 재밌는 캐릭터 및 디자인이 많고 심리상태에 따라 어울리는 색상을 고를 수 있을정도로 색상이 화려하고 다양하다"며 "하의보다 저렴해 불황속 개성 연출 아이템으로 제격이라는 점 등 다양한 수요를 이끌 수 있어 불황속 효자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