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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 항공사 역사 새로 쓴다”

올 국제선 취항 앞둔 '진에어' 새 패러다임 잇따라 도입

이연춘 기자 기자  2009.04.21 08: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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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진실을 의미하는 한자 ‘진(眞)’과 진바지의 ‘진(Jean)’의 진에어가 올해는 국제선에 취항한다는 목표 아래 고공비행을 이어가고 있다. 저비용항공사 중 하나인 진에어는 직원들의 멀티태스킹을 통해 원가를 절감하고 이것을 고객 혜택으로 돌려주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항공사의 80% 수준의 운임을 가능케 했다. 항공 업계의 실용적이고 경쟁력 있는 서비스로 여행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겠다는 진에어의 계획을 들어봤다.

   
   

한국의 대표 저비용항공사, 국내 제3민항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진에어는 올해 10월 말 경 국제선에도 취항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첫 취항지로는 중국과 태국으로 정했다.

 진에어는 국제선 운항을 시작하는 올해를 본격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하는 한 해로 삼고 고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진에어는 취항 이후 탑승률 등에서 괄목할 만한 신장세를 보이는 등, 국내 항공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시 말해 인터넷 예약접수, 좌석번호 미지정 등 진에어만의 색다른 시도에 낯설어 하던 고객들이 이 같은 제도들의 실용성, 합리성을 인정하기 시작했다.

◆IATA의 안전평가 IOSA 인증 획득

최근 진에어는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한 항공사로 인정을 받기도 했다.

진에어에 따르면 지난 3월2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운영위원회로부터 국제 항공 안전평가(IOSA, IATA Operational Safety Audit) 인증을 획득했다.

IOSA 인증은 IATA의 전문 평가 기관이 실시하는 안전평가 제도로 운항, 정비, 운항관리, 객실, 운송 등 8개 분야에 대해 포괄적인 안전 점검을 해 국제 수준을 통과한 항공사에 인증을 준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진에어는 국제 표준의 안전 체제를 국제적으로 공인 받게 됨은 물론, 안전부문에서의 국제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전 세계 선진 항공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등 향후 국제선 진출을 위한 기반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게 됐다”며 “아울러, 모든 사람이 안심하고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실용 항공사로서 위상을 한층 넓혀 나갈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B737-800 제트기종 주력 기종 삼아

이뿐만이 아니다. 진에어는 양적으로도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출범한 진에는 차세대 항공기로 알려진 B737-800 제트 여객기를 도입했다. 이 기종은 보다 안락하고 질 높은 항공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해 승객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장점이 특징이다.  현재 진에어는 총 4대의 보잉사 B737-800 기종을 운항하고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저비용항공사 중 가장 버전-업된 항공기를 운항하고 또 가장 많이 보유하는 등 올 9월에도 5호기를 도입하여 공급 확장에 나선다”며 “업계를 벨류-업시키는데 선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진에어의 노력이 곧 고객의 편의와 안전을 극대화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설립 첫 해인 지난해 1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진에어는 국제선을 취항하는 올해에는 900억 원으로 매출액을 높일 예정이다. 진에어는 사업 개시 3년째가 되는 2010년 1600억 원 매출에 영업흑자 및 손익분기점을 달성해 명실공히 아시아 최고의 실용항공사로 날아오른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