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세청 신세계 세무조사가 거의 완료돼 확인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 관계자는 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혀 조만간 신세계의 편법증여 논란이 밝혀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세계 관계자도 이번 세무조사와 관련해 "거의 실무차원의 조사는 끝났으며 확인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신세계 관계자는 언론에서 알려진 것과 같이 편법증여 관련한 조사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참여연대 조사가 발표되기 전부터 국세청 세무조사는 이미 시작되었던 것"이라며 "지난 2001년 조사에 이은 정기적인 조사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조사의 범위가 2002년과 2004년 법인세만이 조사대상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세청에서 2년마다 정기적인 세무조사를 진행하지만 신세계가 지난 2003년에는 세무조사를 받지 않았다며 이는 성실한 납세 기업으로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가 탈세기획 조사 등의 세무조사를 전담하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 4국에서 진행하고 있어 신세계 이명희 회장의 장남인 정용진 부사장에 대한 편법적인 증여 의혹 등도 포함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