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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 대한항공 1분기 실적 ‘좋을것’

임현주 기자 기자  2006.04.11 09: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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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투자증권은 11일 대한항공의 목표주가를 4만5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증권은 대한항공이 사상 최고수준의 유가에도 불구하고 1분기 실적은 전년대비 크게 향상됐다고 전했다.

한국증권은 “고유가가 더 이상 주가에 악재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고유가에도 이익 증가세가 지속된다는 심리적 안정감에 유가의 추가상승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한국증권은 또 “항공수요가 양호한 가운데 유류할증료 부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고, 유류할증료 부과로 연간 약 4000억원의 매출액 증가효과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애널리스트의 분석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하락도 영업수지 개선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6.2% 늘어난 892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