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20일 오전 '장애인 생존권 5대 요구 쟁취 기자회견‘을 마친 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돌연천막을 설치하고 “더 이상 광주시의 안일한 장애인 정책을 수용하지 않겠다”며 전격 농성에 들어갔다. |
[프라임경제]광주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20일 오전 11시30분 광주광역시청사 입구 한쪽을 점거하고 농성에 돌입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 광주시청 앞에서 '장애인 생존권 5대 요구 쟁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연대는 회견에서 ▲탈시설-주거권 보장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권리 보장 ▲활동보조 서비스 권리로써 보장 ▲장애인 이동권 실질적 보장 ▲특수학교 신설과 특수교육법 이행 등 장애인 생존권 5대 요구안을 촉구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연대는 돌연 봉고차를 이용 순식간에 천막을 설치하고 “더 이상 광주시의 안일한 장애인 정책을 수용하지 않겠다”며 전격 농성에 들어갔다.
이들은 “수년간 광주시에 장애인 차별 철폐 등을 촉구했으나 시는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들어주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우리는 이제 이곳에서 대화를 하겠고, 요구사항이 관철되는 그날까지 이곳을 사수 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광주시는 U대회를 위해서는 100억 200억 이상을 투자하나 장애인을 위해서는 2~3억도 투자하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비가내리는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30여명의 장애인들은 ‘U대회 보다는 활동보조’, ‘U대회보다는 특별교통수단 도입’, ‘나는 시설에서 살기 싫을 뿐이고, 지역사회에서 살고 싶을 뿐’ 등이 쓰여진 손 푯말을 지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