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불황 때문인지 큰돈 들이지 않고 혼자서도 할 수 있는 달리기에 동참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리복코리아 마케팅본부 이나영 이사는 “날씨가 풀리면서 패션과 기능성을 두루 갖춘 관련 제품들의 판매가 늘기 시작됐다”며, “특히 러닝화의 경우 전체 제품 판매량의 2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좋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최근 주목 받고 있는 따끈따끈한 제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 러닝화 러닝화는 가볍고 착용감이 좋아야 하며, 신발 깔 창을 손으로 눌렀을 때 약간 푹신한 느낌이 드는 것이 좋다. 밑창이 얇거나 충격흡수 기능이 떨어지면 자칫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리복에서는 착지 전후 무릎에 전해지는 충격을 최소화 시키기 위해 쿠셔닝 기능을 높인 ‘스무스핏 헥스라이드런’을 최근 출시했다. 리복 고유의 기술력으로 만든 벌집모양의 공기망을 신발 밑창뿐만 아니라 뒷축과 이를 감싸는 미드솔에까지 적용시킨 제품. 발의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 통풍이 잘 되는 메쉬 소재를 사용해 땀 배출을 돕고, 양말을 신지 않고 달려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11만 9,000원이다. 또 강한 내구성에 가벼우면서 뛰어난 쿠셔닝을 제공하는 ‘헥스라이드 오설리티’도 최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제품이다. 가격은 8만9,000원.
아디다스의 경우 기존 제품보다 무게를 20% 줄인 러닝화 ‘슈퍼노바 글라이드’를 지난 2월 출시했다. 부드러운 착지와 충격흡수력을 제공해 오랜 시간 달려도 안정성과 지면 적응력을 제공한다. 또 발 뒤꿈치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도와준다. 또 발 뒤꿈치의 자유로운 움직임을 가능하게 해 부드러운 착지를 유도하는 ‘아디스타 셀베이션’도 있다. 가격은 각각 11만5,000원과 13만5,000원.
뉴발란스도 최근 동양인의 발 모양에 적합한 ‘PL-1 라스트’ 러닝화를 내놓았다. 달릴 때 발이 신발 속에서 헛도는 감 없이 일체감을 제공해준다. 또 실제 발 뒤꿈치 모양처럼 곡선모양으로 발 뒤꿈치를 감싸줘 마치 러닝화가 양말을 신은 것과 같은 편안함이 특징이다. 11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 운동복 어떤 옷을 입고 달리느냐에 따라서도 그 효과와 달리기를 마친 후 느끼게 되는 피로감의 강도가 달라진다. 따라서 운동복을 선택할 때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동작을 취할 때 불편함은 없는지, 땀 흡수는 잘 되는지 등 기능적인 측면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리복의 이나영이사는 “운동복을 선택할 때 너무 헐렁한 것보다는 피트되는 것이 좋다. 바른 자세를 취하고 있는지 확인이 가능하고, 근육을 적당히 조여 근력과 유연성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리복은 슬림하게 몸에 밀착되는 제품을 공격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먼저 3월에 출시한 ‘온더무브’와 ‘피나클’이 그러하다.
리복에서 최근 출시한 ‘온더무브 심리스 브라탑’은 봉제선이 없어 몸에 밀착되고, 활동이 자유롭다. 또한 원단에 새겨진 은은한 자카드 무늬와 끈조절이 가능한 T자 스트랩 끈이 스타일을 돋보이게 해준다. 가격은 5만 8,000원. 탑과 함께 매치하면 멋스러운 ‘CDS 피나클 피트니스 팬츠’는 허리와 허벅지부분은 피트되면서 발목으로 내려올수록 헐렁해지는 세미 부츠컷 스타일. 바지 밑단 양 옆에 지퍼가 달려있어 실용성과 패션성 모두 충족시켜준다. 가격은 7만 8,000원이다.
아디다스에서 최상의 컨디션에서 달리기를 할 수 있도록 통기성을 강화한 ‘수퍼노바’라인은 오랜 시간 달려도 쾌적하고 편안함을 유지해 준다. 적당히 몸에 밀착되는 스타일로 근육을 지탱해 줘 운동효과를 높여준다. 티셔츠에서부터 팬츠, 자켓 등 다양한 종류를 선보이고 있으며, 5만원~13만원 대에 각각 구입할 수 있다. S/S 시즌으로 나온 얇은 소재의 ‘아디제로’ 라인도 윈드자켓 등과 함께 매치하는 것도 좋다.
푸마의 ‘롱 슬리브 하프 집 후디’는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러닝티로 후드와 손가락을 낄 수 있는 소매가 달려있어 요즘 같은 환절기에 체온 유지에 도움을 준다. 또 허리부분에 달린 허리밴드가 패션의 포인트 역할을 해 준다. 가격은 4~5만원 대이다.
황사가 있는 날 유용한 헤드의 ‘마프 부착 웜업 점퍼’는 분진 차단율 80% 이상의 고기능 원단을 사용한 마스크 겸용 스카프가 미세먼지를 막아준다. 가격은 16만 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