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은 11일 올해 기본급 대비 9.1% 임금 인상 요구안을 확정해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대차에 어려움을 가중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11일 기본급 12만5524원(기본급 대비 9.1%, 통상급대비 7.45%) 인상하는 요구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노조 관계자는 "이번 요구안은 전국규모의 표준생계비를 토대로 조합원들의 생활실태조사를 실시하고 회사의 지불능력과 물가인상률 등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현대차 노조는 ▲직무 및 직책수당 ▲주간 연속 2교대 시행과 임금체계개선 ▲2006년 성과급 및 무상주 ▲호봉제 ▲조합원
고용안정을 위한 신규투자 및 모듈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