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TX그룹이 중국 현지에서 첫 번째 선박을 성공리에 건조하며 한국–유럽-중국을 잇는 글로벌 생산 체제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STX그룹은 17일 STX 다롄 조선기지에서 장청인(張成寅) 랴오닝성위원회 상무위원, 리완차이(李万才) 랴오닝성 부성장, 샤더런(夏德仁) 다롄시장 등 중국 현지 고위 인사와 강덕수 STX그룹 회장, 선주사 및 선급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STX BEGONIA호, STX CROCUS호 명명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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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다롄 조선기지는 이로써 지난 2007년 3월말 착공해 지난해 4월 철판 가공(스틸 커팅)을 시작으로 조선소가 본격 가동한 지 1여년 만에 첫 선박을 인도하게 됐다.
강덕수 회장은 이 날 명명식에서 “STX 다롄 생산기지의 착공으로부터 불과 2년, 생산개시로부터는 1년 만에 제1호선을 인도하게 되어 자랑스럽고 감격스럽다”며 “이번 명명식은 STX가 World Best로 도약하는 첫 번째 상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TX그룹 관계자는 “STX는 벌크선, 자동차운반선에서부터 초대형컨테이너, VLCC, 해양플랜트 등 고부가가치선박에 이르는 다양한 선박의 건조능력을 갖추었고, STX유럽 인수를 통해 크루즈선 건조능력까지 갖춰 경쟁 조선사 대비 차별화된 ‘다선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며 “앞으로 글로벌 3대 생산축을 바탕으로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늘려 ‘글로벌 톱 조선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