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 기아 GM대우 등 국내 5개 완성차 업계가 ‘나들이 계절' 봄을 맞아 다양한 할인판촉
프로그램을 잇달아 선보이며 고객몰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메이커들은 이달부터 자동차 모델당 최고 300만원까지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또 오는 6월 열리는 독일 월드컵을 겨냥해 다양한 경품과 사은품을 내걸며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업체로는 현대자동차가 이달 중 쏘나타 디젤 구입시 100만원, 베르나 디젤 모델은 30만원을 깎아준다. 아반떼XD와 베르나에 대해선 각각 50만원,10만원의 기본 할인과 20~30만원선의 현대카드 세이브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신형 싼타페와 투싼, 스타렉스는 50만원 할인과 함께 30만원의 세이브포인트를 추가로 적용한다.
‘가족사랑 행복여행 이벤트’를 마련, 이달에 새 차를 출고하는 고객들에게는 강원 평창, 제주 서귀포 등 전국 6곳 펜션의 50% 할인권을 제공한다. 특히 추첨을 통해 선발된 20쌍의 고객에게는 중국 무릉도원 여행패키지(5일)가 제공된다.
현대차는 또 오는 6월 열리는 독일 월드컵과 관련해 다양한 경품들을 마련했다.
이 회사는 4~5월 두 달 동안 새 차를
출고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독일월드컵 4~16강 경기별로 첫 골을 넣는 한국 선수를 맞추는 고객 중 4000명을 추첨, 최고 300만원에 달하는
특별우대권(당첨자와 4촌 이내 친척이 차량 구입시 할인)을 제공한다.
기아차는 전 차종 유류비 지원과 최고 110만원(쎄라토 디젤기준) 금액의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자사의 최고급형 모델인 오피러스와 RV인 뉴쏘렌토에 대해선 50만원을 깎아준다. 특히 전문직 종사자가 오피러스를 구입할 경우엔 30만원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형세단 로체는 20만원의 기본 할인에 장애우는 덤으로 30만원을, 전문직 종사자는 20만원을 추가 할인해 준다. ‘현대카드 M'을 이용해 새 차를 구입하는 고객에겐 최고 50만원을 보상해 준다.
쌍용자동차는 렉스턴Ⅱ 출시를 기념해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4월 한 달간 실시한다. 이달 말까지 자사의 전국 영업소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더블찬스 페스티벌과 설문 이벤트를 갖는다.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42인치 PDP TV, 드럼세탁기, 김치냉장고, DMB 네비게이션 등을 증정하고, 시승 뒤 설문에 참여한 고객들은
주유권(추첨)을 선물로 안긴다.
쌍용차는 또 4월 한 달 동안 카이런, 액티언, 로디우스 구입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카이런 및 액티언 구입고객은 ▲커튼에어백 무상장착(46~50만원 상당 할인) ▲36개월 무이자 할부 ▲36개월 3% 저리할부 서비스 중
하나를 선택, 제공받을 수 있다.
로디우스 구입 고객 역시 ▲ ESP&BAS&ARP 무상장착(80만원 할인) ▲36개월
무이자 할부 ▲36개월 3% 저리할부(선수율 15%)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GM대우는 지난해 출고된 장기재고 차량을 대상으로 차종별로 15만~300만원 추가 할인 혜택을 준다. 일례로 대우차 고객이 2005년 8월 31일 이전의 스테이츠맨을 구입할 경우 재고할인 300만원, 정상할인 200만원, 카드할인 50만원, 재구매할인 40만원 등 총 590만 원가량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달말까지 '참~서비스 새봄맞이 캠페인'도 실시한다. GM대우차 고객들은 무상점검과 수리비 할인 혜택, 액세서리 20% 할인, 경품행사 등 다채로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캠페인 기간에 정비사업소를 방문한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1등 100명에게 GPS, 2등 200명에겐 정비 할인권(2만원) 등 을 제공한다.
르노삼성은 SM7은 30만~50만원, SM5는 20만원을 유류비 명목으로 지원해준다.
지난 2004년 이후 입사한 직장인이나
교사·교직원에게는 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