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메리츠증권은 11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까르푸 매각건으로 이익모멘텀은 약화되었지만 위상은 크게 흔들리지 않을 전망이라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55만5000원.
유주연 애널리스트는 ▲IMF이후 싼 가격으로 확보해 둔 좋은 위치의 부지 ▲탄탄한 시장점유율(’05년 기준: 이마트 34%, 홈플러스 19%, 롯데마트 14%) ▲중국 시장에서의 장기적 성장성 확보 등을 고려하면 까르푸의 인수주체에 상관없이 신세계의 위상은 크게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백화점 부문에서 강남점의 성공신화처럼 죽전점, 부산센텀씨티 등의 신규 주거지로 인한 성장성이 기대되기 때문에 백화점 산업내
시장점유을은 13%(2005년 기준)에서 2007년 15% 수준까지 확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