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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모두투어 펀더멘털 개선

박효정 기자 기자  2006.04.11 08: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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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증권은 11일 모두투어(080160)에 대해 1분기 영업수익과 영업익이 예상을 상회했다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목표주가는 4만9000원.

한승호 애널리스트는 모두투어의 1분기 영업수익(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각각 12%, 30% 상회했고, 유상증자를 추진 중이지만 향후 펀더멘털의 개선이 주당이익의 희석화를 상쇄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2006년 1분기 관광목적 출국자수와 영업수익(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96%, 81% 증가했다”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의 6억원에서 31억원으로 크게 늘었고 순이익도 전년동기의 5억원에서 24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해외여행 선호가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모두투어와 같은 대형 여행사들의 점유율 상승으로 펀더멘털이 급격히 개선됐다는 것.

또 “현재 25%의 유상과 60% 무상증자를 추진 중인데 유상증자로 유입될 자금 243억원은 마케팅비용과 해외 현지법인 설립, 그리고 항공권 및 전세기 확보 등에 쓸 계획”이라며 “이는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서비스의 개선 등으로 이어져 모두투어의 펀더멘털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