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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더위로 대표적인 여름철 성수기 업종인 아이스크림전문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무엇보다 아이스크림전문점이라고 하면 여름 한 철 장사로 생각했지만 최근에는 사계절 내내 꾸준히 찾는 기호식품으로 자리를 잡고 있어 비수기ㆍ성수기의 구분없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또한 노동 강도고 낮고 인건비 부담이 적다는 장점을 통해 요즘같이 경기가 불안한 때에도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의 규모는 약 1조2000억원으로 그 중 아이스크림전문점의 비중은 30% 정도로 추정된다.
현재 국내 아이스크림전문점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이다.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은 유지방 함유량이 높은 천연원료의 고급 아이스크림을 말한다. 맛이 좋은 반면 가격대는 높지만 웰빙 및 고급화 바람과 함께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천연 재료를 사용해 매장에서 직접 제조하는 젤라또 아이스크림 전문점 시장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젤라또 아이스크림은 유지방 함유량이 2~6%대로, 미국식 프리미엄 아이스크림(16%)에 비해 훨씬 낮다. 아이스크림에는 제조 날짜와 시간을 표시하고 만든 지 72시간이 지난 제품은 전량 폐기한다.
국내에 젤라또(이태리 아이스크림) 붐을 일으킨 젤라또 아이스크림·커피 전문점인 ‘카페 띠아모’ (www.ti-amo.co.kr)는 현재 런칭 4년 째로 젤라또 아이스크림 부문 1위, 전체 아이스크림 브랜드 2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200여개를 가맹점을 돌파했으며 최근에는 해외진출까지 이뤄냈다.
카페 띠아모는 다양한 메뉴가 장점이다. 천연 생과일로 만든 과일 젤라또와 밀크 젤라또, 요구르트의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요거트 젤라또 등 수십가지의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있다. 또 아이스크림 외에도 자체 개발한 샐러드 샌드위치, 와플, 베이글 등을 메뉴에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과 매출 수익 구조를 넓혔다.
여기에 손님들이 만화와 잡지, 전문서적 등을 마음대로 즐길 수 있는 ‘북 카페’와 ‘인터넷 존’ 기능을 더해 휴식공간으로서의 기능도 갖춘 것. 이에 계절별 매출편차 해결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객층도 확보했다.
젤라또 아이스크림은 이태리 현지에서 공수한 천연재료를 사용해 매장에서 직접 만들며, 커피도 이탈리아 라바짜의 톱클래스 제품을 사용한다.
업계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최근 넓은 공간의 세련된 인테리어와 고급화된 메뉴를 갖춘 카페형 아이스크림전문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테이크아웃 전문점에 비해 비용부담은 있지만 다양한 고객층 확보와 매출 증가 등 경쟁력을 갖추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카페 띠아모’의 창업비용은 66m²(20평) 기준으로 점포비용을 제외하고 약 1억원선이다. (문의 02-334-8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