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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대평 "방위산업 수출활성화 전략 필요해"

17일, '항공산업발전과 T-50수출전략' 전문가 간담회 개최

이종엽 기자 기자  2009.04.17 13: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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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최고위원(국방위원회, 공주 ․ 연기)이 방산수출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심대평 대표>
 
17일 국회의원회관 128호에서 개최된 간담회에서는‘글로벌 경제의 블루오션, 방위산업’이라는 주제로,‘항공산업 발전과 T-50 수출전략’에 관한 사항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심대평 대표는 기조발제를 통해 “우리 산업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방위산업은 글로벌 시대에 국가 신성장동력을 선도하는 새로운 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75년 칼빈소총 탄약수출에서 시작된 방산업이 지난 해 10억달러를 돌파하는 우리경제의 새로운 수출산업으로 등장했다고 강조했다.

또한“김연아 선수가 세계선수권 대회를 제패하면서 온 국민들에게 희망을 준 것과 같이, T-50의 수출도 우리 국민들에게 큰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T-50 고등훈련기 UAE수출 무산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남다른 기대감을 표명했다.
 
이와 함께 심 대표는 “방산수출은 국가적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과제로, UAE에서의 T-50 수출 시행착오를 거울삼아 향후 국내 방위산업의 발전과 수출활성화를 위한 범 정부차원의 종합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며 방산수출에 대한 구가 차원의 전략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한국항공(KAI)의 지분문제와 관련해서 심 대표는“IMF 당시 우리는 국가적 경쟁력이 있는 주요 산업과 기업을 매각해 오히려 국가경쟁력을 저하시킨 사례가 있는 만큼 보다 신중해야 할 것”이라며 성급한 민영화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심 대표의 기조발제에 이어 최창곤 방사청 방산진흥국장이‘방산물자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에 대해, 전영훈 골든이글 공학연구소 소장이‘항공산업 발전과 T-50 수출성공을 위한 전략방향’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했다.

최창곤 방산진흥국장은 국내·외 방산환경을 분석한 뒤, 범정부적 지원체계구축을 위한 협의체 운영과 수출지원조직 보강, 감항인증제도를 비롯한 정부차원의 보증제도 보완 등 방산수출 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한 정책방안을 제시했다.

전영훈 연구소장은 국내 항공산업을 진단하고, 개발관련기관의 업무 정립과 정부의 지원, 부품 국산화율 확대 등 항공산업 발전과 T-50수출증진을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한국항공(KAI)의 지분문제에 대해서는 “항공산업 육성을 위한 충분한 역량을 갖춘 업체가 인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되, 매각 시기 측면에서 T-50 수출이 본격화되고 재무구조의 개선이 가시화되는 2011년 이후가 적기”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