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자기계발이나 몸값을 높이기 위해 공부하는 직장인(샐러던트)이 57.2%로 나타났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가 리서치 전문기관 트렌드모니터와 함께 직장인 1262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샐러던트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57.2%가 현재 직장에서 일을 하면서 교육을 받거나 공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월 실시한 조사에서 나타난 58.9%와 비슷하게 나타났다. 불황임에도 샐러던트의 비율은 여전한 셈이다.
실제 학습하고 있는 분야와 지출 비용은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전문자격증 취득’이 41.5%에서 48.3%로, ‘영어 학습’이 27.9%에서 40.2%로 증가했고, ‘직무 관련 교육’(23.2→34.9%), ‘평소 관심분야’(19.6%→24.1%), ‘컴퓨터 활용 관련’(15.6%→22.4%)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증가세가 나타났다.
전체 샐러던트의 비율은 비슷하지만 그들이 공부하는 분야는 더 늘어났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지출 비용 역시 대부분 항목에서 늘었다.
‘전문 자격증 취득’(19만2000원→21만4000원), ‘제2외국어 학습’(11만6000원→20만4000원), ‘평소 관심분야’(12만7000원→16만4000원), ‘컴퓨터 활용 관련’(7만2000원→15만5000원), ‘직무 관련 교육’(11만4000원→11만6000원) 등 거의 대부분의 항목에서 증가세가 나타났다.
전체 평균으로 따지면, 지난해 보다 2만3000원을 더 써 22만8000원을 지출했다. 불황으로 소비를 줄이고 있는 상황에서 자기계발엔 투자를 하고 있는 결과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불황으로 고용불안감이 커질수록 자기계발이나 몸값 높이기에 대한 직장인들의 관심이 높아져 일을 하면서도 공부를 하려는 경향이 더 강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