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증권은 11일 대상(001680)에 대해 1분기 예상매출액이 추정액을 상회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정성훈 애널리스트는 대상의 건설부문 단순 물적분할은 주가의 중립적 사안이나 2006년 전분당 및 식품부문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는 ▲대체제인 설탕가격의 인상으로 전분당의 수요가 증가 ▲옥수수가격 하락 및 환율영향으로 원재료비 부담이 완화 ▲생산성 향상으로 전분당 부문의 수익성 개선 등이 꼽혔다.
또 장류부문의 시장점유율 확대로 가격결정력을 확보했고, 대상식품 합병시너지 및 효율적인 비용통제가 기대되어 식품부문의 점진적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1분기 예상매출액은 2750억원, 영업이익 170억~180억원 수준으로 예상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정 애널리스트는 이에 대해 “수익성 개선이 예상을 상회하는 이유는 전분당의 개선속도와 식품부문의 비용통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전개된데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반면 “법인세 등 추납액 99억7000만원 부과로 순이익은 예상을 하회할 전망이지만, 일회성 비용으로 펀더멘탈 개선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