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현대건설(사장 김중겸)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 ‘2009 현대건설 기술개발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1월 2일 행사 개최 공고와 함께 시작된 이번 기술개발 경진대회에서는 전문건설업체와 자재업체 등에서 건축(55건), 설비·전기(38건), 토목·조경(18건) 등 분야에서 111개의 우수 기술이 제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 3월 25~27일 1차 평가를 완료하고 본선 입선작 대상의 프리젠테이션 실시 및 최종심사를 마친 결과, 금상 2팀, 은상 5팀, 장려상 4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금상 2팀에 상금 500만원 및 상장, 은상 5팀에 상금 200만원 및 상장, 장려 4팀에는 상장과 부상이 주어졌다.
금상 수상작은 (주)연우피씨엔지니어링의 ‘MTS(Multi-tee-slab)를 이용한 지하주차장 RC복합화 공법’과 기묘토건(주)에서 제출한 ‘T.C.M 지하 연속벽 공법’ 등 2개 기술이다.
특히 ‘MTS(Multi-tee-slab)를 이용한 지하주차장 RC복합화 공법’은 즉시 현장에 적용 가능한 기술로 공기단축 및 시공성 향상이 기대되고, 상대적 물량 감소로 기존 복합화공법에 비해 10% 원가절감이 가능하며, 하중저항 능력도 15% 이상 개선된 안전성이 뛰어난 기술로 평가받았다. ‘T.C.M 지하 연속벽 공법’은 지중에 커터기를 삽입해 연속벽체를 만드는 공법으로, 기존 공법보다 차수(물막음)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시공속도도 1.5배 단축되며, 비산먼지 발생을 억제시키는 등 친환경 공법으로 평가됐다.
아울러 원가절감 효과가 크고 즉시 적용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은 기술에 대해서는 향후 현대건설 건축현장 우선 시공권이 부여되며, 추가 개발이 필요한 제안은 심사를 거쳐 현대건설과 공동으로 개발, 필요할 경우 개발비용을 지원받는 특전이 주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김중겸 사장은 시상식에서 “현대건설 기술개발 경진대회가 여러 우수업체들 간의 정보공유의 장이자 격의 없는 대화와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모든 참가업체들이 경진대회를 통해 남보다 한 발 앞서 미래기술 개발의 방향을 선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