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맥스가 국내 맥주시장에서 판매성장률 1위를 달성했다. 대한주류공업협회에 따르면 맥스의 2008년 판매량은 8,365,884상자(500ml×20병)로, 2007년 5,391,437상자보다 55.2%가 증가해 국내 맥주 주요 브랜드 중 최고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국내 맥주시장 전체가 4.1% 증가한 것에 비하면 맥스의 성장세는 폭발적이라 할 수 있다. 맥스는 출시 초 월간 판매량이 2~30만 상자에 불과했으나 최근 들어서는 월간 7~80만 상자가 팔리고 있다. 지금과 같은 성장세라면 성수기인 올 여름에는 처음으로 월간 100만상자를 돌파하고 연간 판매량도 1,000만 상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맥스는 또한 브랜드별 순위에서도 하이트, 카스와 더불어 3대 브랜드로 급부상했다. 지난해 브랜드별 판매량은 하이트 97,724,168상자, 카스 56,240,374상자, 오비 7,687,947상자로 맥스가 오비를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
2006년 9월에 출시된 맥스가 불과 2년 만에 3위를 차지함으로써 국내 맥주시장의 판도가 바뀌게 됐다. 국내 맥주시장은 90년대 이후 10여 년간 하이트, 카스, 오비 3개 브랜드 체제로 이어왔으나 맥스가 오비의 자리를 대신하게 된 것이다.
맥스의 성장에 가속도가 붙은 것은 2007년 10월 ‘맥스드래프트’가 출시되면서부터다. 맥스드래프트는 국내 최초로 올스테인레스통과 선진국형 기자재를 사용한 생맥주로 출시 초 수도권 위주로 판매되다가 2008년부터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판매량이 급증했다.
맥스는 출시 초 장동건을 CF모델로 기용한 광고와 더불어 음식문화와 연계된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통해 맥스만의 차별화된 ‘맛’을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탤런트 김선아와 가수 이승기를 모델로 기용하고, 맛과 함께 색깔마케팅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김지현 하이트맥주 사장은 “무한한 성장 가능성이 있는 맥스를 하이트에 이은 차세대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해 더욱 많은 투자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맥스를 통해 또 한번의 신화를 창조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