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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LA지역 반도체 칩공장 투자 유치

100% 미국 자본…올해부터 시험생산 들어가

김성태 기자 기자  2009.04.15 13: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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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광태 광주시장이 음향 칩 생산업체인 인빅스사 등과 투자 및 수출계약 MOU를 체결했다.  

[프라임경제]미국 LA지역에서 투자유치에 나선 광주시가 주문형 반도체 칩공장 등 4,1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함께 LA수출상담회에서는 LED 전문제조업체 등이 3,700만달러 수출계약MOU를 체결하고, 문화콘텐츠 분야에서도 투자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박광태 시장을 단장으로 한 ‘광주시 투자유치 및 시장개척단’이 14일(현지시간) 오전 LA에서 투자환경설명회와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대규모 투자MOU를 체결하는 등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광주시는 투자환경설명회에 앞서 LA 윌셔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MOU 조인식에서 인빅스 홀딩스사 등 2개사와 4,100만달러의 투자MOU를 체결했다.

또 라이텍코리아 등 LED 전문제조업체 7개사가 참가한 LA수출상담회에서는 1,200만달러를 비롯, 총 3,700만달러의 수출계약MOU를 체결했다.

   
  ▲광주시는 14일 낮12시부터(현지시간) LA 윌셔 그랜드 호텔에서 LA지역 LED관련업체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광주시투자환경설명회를 열었다.  

인빅스 홀딩스사는 평동외국인투자지역 45,274㎡의 부지에 우선 2,100만달러를 투자하고 반도체칩 및 전자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어학학습기, 음향기기, 앰프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미국과 한국에서 R&D를 공동 수행하고 제조는 한국에서만 이뤄지는 것으로, 100% 미국 자본을 들여와 올해부터 시험생산에 들어가 3년에 걸쳐 대량 생산체제를 갖추게 된다.

평동외국인투자지역에 2,0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터보 에어사는 현재 대우송도공장에서 업소용 냉장고를 수입해 미국내에서 판매하고 있지만, 대우일렉이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업소용 냉장고 라인을 매각하기로 함에 따라 이를 매입해 광주에 투자할 계획이다.

광주시에는 현재 조성된 95만9천㎡의 외국인투자지역과 함께 이번 투자유치로 분양이 완료됨에 따라 평동2차 2·3공구에 신규로 188천㎡의 외국인투자지역 확대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광주시는 오바마 정부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정책과 침체된 미국 경기 부양을 위한 LED 가로등 교체사업 등 LED 수요가 급증하는 미국의 시장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박광태 시장을 단장으로 지난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미국 LA지역에서 투자유치와 시장개척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