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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장사 포스텍 그룹 지배구조 정점

[50대기업 완벽 大해부-STX]②계열사 지분구조

이연춘 기자 기자  2009.04.15 08: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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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004년부터 지주회사 체제를 도입한 STX그룹은 복잡한 순환출자구조를 방지하고 단순 투명한 소유지배구조를 구축하여 자회사간의 통합적 관리로 경영효율을 제고하고 있다.

STX그룹은 지주회사인 STX를 중심으로 각 계열사들의 수직계열화를 통해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하면 그룹 전체의 지배권을 장악할 수 있는 지배구조를 갖춰놓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STX그룹은 지주회사 체제를 통한 기업지배구조 개선으로 투명경영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주회사격인 STX를 정점으로, STX조선, STX엔진, STX에너지, STX리조트 STX솔라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그리고 STX조선이 다시 STX팬오션, STX에너지와 STX중공업을, STX엔진은 STX엔파코와 STX산업플랜트를, STX에너지가 STX솔라를 자회사로 거느리고 있다.

현재 STX의 최대주주는 STX그룹 계열사 네트워크업체인 포스텍이다. 포스텍은 강 회장이 최대주주로서 75.34%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결국 강 회장은 포스텍을 통해 그룹 전반을 아우르고 있다.

포스텍은 STX의 지분 23.97%를 갖고 있어 강 회장의 전 계열사에 대한 탄탄한 지배구조를 보유하고 있는 모양새를 띄고 있다. 아울러 강 회장은 STX의 2대 주주로서 11.9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그룹 전체의 지배구조가 비교적 단단한 편이다.

그룹 주요 계열사인 STX조선은 유럽-한국-중국을 잇는 글로벌 3개 생산기지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영을 공고히 하며 세계시장에 과감히 도전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지난 8월 ‘STX유럽(옛 아커야즈)’ 의 인수를 마무리하고 STX유럽을 출범한 STX는 크루즈선, 특수선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 만큼, 올해에는 STX유럽 자체 생산성 향상과 계열사와의 시너지 극대화를 계획이다.

이처럼 유럽-한국-중국을 연결하는 조선∙기계 부문 글로벌 3대 생산거점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STX는 성장잠재력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손꼽히는 인도네시아, 남미 등을 대상으로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적극적인 글로벌 행보를 선보인다는 포부도 갖고 있다.

STX그룹 관계자는 “STX는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조선 기자재∙엔진부품→엔진제조→선박•해양플랜트건조→에너지•자원개발→해상운송’으로 이어지는 최적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완성시키며, 단기간 내에 급성장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는 또 “STX그룹은 지주회사 체제를 통한 기업지배구조 개선으로 투명경영을 강화했으며 각 계열사의 내실 있는 성장과 윤리경영을 유도해 STX그룹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