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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북핵 6자회담 불참 선언

조윤미 기자 기자  2009.04.14 18: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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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북한 외무성은 성명을 통해 북핵 6자회담에 "다시는 절대로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14일(미 동부시간 13일 오후) 북한의 로켓 발사를 두고 '유엔 결의 1718호' 위반으로 규정하고 대북제재를 실행에 옮기겠다고 맞서자 북한이 6자회담에 대해 '불참'을 선언한 것이다.

북한은 기존 6자회담을 통해 합의했던 내용을 전면 백지화하겠다며 불능화 작업이 진행중이던 핵시설을 원상복구해 정상가동하는 조치의 일환으로 영변 핵시설에서 나온 폐연료봉들을 "깨끗이 재처리할 것이라고 성명을 밝혔다.

이에 따라 2003년 시작된 6자회담이 존폐위기에 놓이게 됐다.

우리 정부는 조속한 시일내 북핵 6자회담 재개를 위해 외교적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으나 북한은 자체적으로 핵을 위한 경수로 발전소 건설을 적극 검토한다고 언급해 6자회담 지속은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북한은 자주적 우주 이용권리를 계속 행사해 나갈 방침이라며 장거리 로켓 발사를 계속해 나갈 것이란 뜻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