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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사업장 23% 일자리 나누기에 동참

노동부, 100인 이상 사업장 6781개소 중 23%인 1544개소 일자리 나누기 통해 근로자 고용유지

정운석 기자 기자  2009.04.14 16: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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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전국 100명 이상 사업장 23%가 임금조정, 근무형태 변경 등 일자리 나누기를 통해 근로자의 고용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노동부에 따르면 전국 지방노동관서를 통해 임금결정 권한이 있는 100인이상 사업장 6781개소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일자리 나누기 참여 기업을 파악한 결과, 23%인 1544개소가 일자리 나누기에 동참했다.

1544개 사업장중 일자리 나누기를 통해 고용을 유지하고 있는 사업장이 1244개소, 새로이 일자리를 만들어 내거나 예정인 사업장이 300개소였다.

또 임금 동결·삭감 등을 통한 일자리나누기가 1234개소, 근로시간 조정 등 근무형태를 조정하는 곳이 553개소, 임금과 근무형태조정을 병행하는 곳이 243개소로 나타났다.

민간기업은 6506개 사업장 중 22.3%인 1448개소(고용유지 115개소 83.9%, 고용증가 233개소 16.1%) 가 참여했다. 공공기관이 275개 사업장 중 34.9%인 96개소(고용유지 29개소 30.2%, 고용증가 67개소 69.8%) 참여로 민간기업보다 참여 및 고용창출 비율이 높았다.

지역별로 경북지역의 참여율이 42.0%로 가장 높았고, 서울지역이 13.0%로 가장 저조했다.

지역별 참여비율은 부산 18.5%, 인천 31.8%, 대구 32.0%, 광주 17.2%, 대전 25.2%, 울산 23.6%, 경기 29.4%, 강원 21.8%, 충북 25.4%, 충남 22.7%, 전북 29.7%, 전남 22.3%, 경남 26.2%, 제주 21.3% 등이다.

참여기업은 기업의 규모가 커질수록 참여율이 높았다. 금융업(34.3%), 제조업(33.0%) 중심으로 참여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노동부가 경기침체에 직면하여 기업들이 임금동결·삭감이나 근로시간 조정 등을 통해 고용을 유지하거나 추가로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노력들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전체 현황이 조사·발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