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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코성형 트렌드

김경희 기자 기자  2009.04.13 21: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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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배우 박용하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코 성형 한 사실을 고백 해 화제가 되고있다. KBS2 ‘상상 더하기’에 출연 해 “액션 신 촬영 중 상대 배우에게 코를 맞아 성형 수술을 했다” 고 밝힌 것. 이전에도 ‘플라이 투더 스카이’ 환희와 ‘신화’ 김동완의 경우, 코 성형 사실을 팬들에게 알리면서 ‘솔직해서 오히려 좋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낸 적 있다.

이처럼 과거와 달리 남자 스타들의 잇따른 성형 고백은,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미용 성형 시장에 남풍(男風)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고있다. 실제 성형외과를 찾는 남성의 비율이 매년 증가 세에 있고, 연령 또한 20대 초반부터 중장년 층까지 폭넓어지며 성형 시장의 한 축을 이루고 있다.

남성 성형의 특징 중 하나는, 위 남자 스타들의 사례처럼 코 성형 비율이 다른 부위에 비해 유독 높다는 것이다. 예로부터 코가 남성성을 상징하는가 하면, 관상학적으로도 재물운, 사회성과 연계되어 왔기 때문이다. 또한 코는 사람의 인상을 좌우하는 얼굴의 중심축으로, 사회 생활을 하는데 있어 호감가는 인상을 주기 위해 교정을 원하는 남성들이 많아진 것도 한 원인이다.

압구정 나비성형외과 코성형 센터 문형진 원장에 따르면 “남성 코성형의 특징은 여성에 비해 직선미를 살리는데 있다” 면서 “콧등이 곧고 바르게 뻗은 코가 남성답고 잘생긴 코의 기본” 이라고 밝혔다. 또한 여성의 경우 대개 콧대를 높이는 수술이 대부분인 반면, 남성들은 기존의 매부리코나 휜 코 등 코 모양을 교정하는 시술이 많은 것도 특징이다.

남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휘어진 코의 경우, 코 성형술에 있어 어려운 수술 중 하나로 꼽힌다. 문형진 원장은 “뼈가 휘어진 경우 절골술로 바로 잡아주면 되지만, 대부분의 경우 코 안의 비중격까지 휘어져 코막힘 증세까지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이 때는 비중격 교정술을 통해 휘어진 코뿐 아니라 코막힘 증세까지 해결해줘야 한다” 고 말했다.

최근에는 여자보다 예쁜 ‘꽃남 열풍’이 불면서 강한 인상을 주는 ‘매부리코’를 교정 하려는 사례도 늘어가는 추세이다. 매부리코는 코의 안쪽을 절개하여 돌출된 콧등 부위를 제거하고, 미간 부위과 코 끝 부위를 조절하여 반듯하면서도 오똑한 코라인을 만들어 준다.

절개를 통한 수술이 부담스러운 남성들 사이에서는 간편한 코 쁘띠성형도 인기이다. 콧대에 필러를 주입하여 콧대를 높여주는 방법으로, 낮은 코나 매부리코에 특히 효과적이다. 5분 여의 시술 후 바로 높아진 콧대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장점이다. 단 지속 기간이 비영구적이고 시술자의 노하우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전문적인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