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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태국 여행경보 2단계'로 상향 조정

조윤미 기자 기자  2009.04.13 16: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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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정부는 태국 반정부 시위와 관련해 여행경보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조정했다.

외교통상부는 13일 태국 반정부 시위와 관련해 "주 태국 대사관을 통해 현지 한인 여행사 및 우리국적 항공사 직원들과 비상연락망을 가동했다"며 "현지 체류 국민들에게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태국정부의 비상사태 선포사실을 공지하고 방콕시내 정부청사 주변과 기타 5개 비상사태 선포지역 접근을 자제토록 공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10일자로 방콕 및 파타야의 여행경보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조정했으며, 태국 정부가 지난 12일 방콕과 주변 5개주에 대해 비상사태를 선포해 방콕주변 5개주에 대해서도 여행경보단계가 1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조정됐다.

정부는 지난 2008년 12월 태국방콕국제공항 폐쇄사태 사례를 감안, 유사시에 대비해 우리 여행객 및 현지체류 국민을 위해 다각적인 안전확보방안도 추진중에 있다며 해외안전여행홈페이지에 공지사항을 수시로 개재, 태국 현지체류 국민들에게 신변안전 유의 정보문자 서비스를 발송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태국 비상사태는 11일(현지시간) 태국 파타야에서 탁신 치나왓 전 총리의 지지자 3만여 명이 반정부 시위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태국 총리는 국가 비상사태로 선포했고 '아세안+3정상회의'는 취소됐다.

이 과정에서 현재까지 최소 70여명이 다쳐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군경의 강제진압에 대항해 가스통을 터뜨리겠다고 위협하며 시내 주요 골목을 차단한채 산발적인 저항과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고 외신은 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