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광주시가 제1기 행정인턴을 모집하면서 채용분야를 '사회복지'로 제한했다가 예정인원을 채우지 못해 혼쭐이 나면서 제2기는 채용분야 구분 없이 모집하기로 했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예산 11억 4400만 원(국비50%, 시비50%)을 마련해 관내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2009년도 제2기 행정인턴 130명을 모집한다.
광주시는 제2기 행정인턴은 채용분야를 구분하지 않고 시가 전원을 선발해 각 자치구에 배정한다.
제1기에는 채용분야를 '사회복지'로 제한해 5개 자치구에 채용을 일임했다가 각 자치구가 배정인원을 채우는데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일부 자치구는 채용분야를 일반행정 등 다른 분야로 확대해 채용했고, 또 인턴 대상자의 거주지를 자치구에서 광주시로 확대해 배정인원을 겨우 채웠다.
이번 인턴행정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광주시로 된 만 18세이상 29세 이하 대학(전문대 포함)이 상 졸업자다. 남자는 병역의무를 필하거나 면제된 자다. 응시원서는 13일부터 17일 오후6시까지 e-mail(y333mi@korea.kr)로 제출해야 한다.
기초생활 수급자 등 저소득층을 우선적으로 선발할 예정이고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통해 오는 30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근무기간은 5월부터 8개월간으로, 1일 8시간씩 주5일 40시간 근무하게 된다. 매월 100만원 정도의 보수(일급 3만 8000원)를 받게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행정인턴 130명을 시에서 일괄 선발해 40여명을 시가 채용하고 나머지 인원은 자치구에 배정할 계획이다"면서 "2기에는 채용분야 구분 없이 선발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인턴은 취업예비생들의 실질적 업무 경험보다는 행정기관의 허드렛 일을 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