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굿모닝신한증권, 대우증권, 동양종합금융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 (가나다순) 5개사는 4월11일(화)~12일(수) 이틀간 각사 본ㆍ지점을 통해 선박펀드인 ‘동북아 27, 28, 29, 30호’를 동시공모한다고 현대증권이 10일 밝혔다.
‘동북아 27, 28, 29, 30호’는 각 펀드당 모집금액이 약106억3000만원이고 만기는 5년(예정)이며 연 9.75%의 고정배당으로 3개월 단위 후급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각 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킴으로써 환금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2008년말까지 선박투자회사별로 액면가액 3억원 이하 보유주식의 배당소득은 전액 비과세이고, 3억원 초과시 그 초과 보유주식의 배당소득은 종합소득과세표준에 합산되지 않고 분리과세 15.4%를 적용받는 등 고액투자자에게 유용한 절세상품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투자대상선박은 Suezmax급(15만4970 DWT) 유조선이며 운용회사는 한국선박운용이다.
☞선박투자회사(Ship Invesement Company)= ‘선박투자회사법’에 근거해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집하여 선박을 매입하고 그 선박을 선박운항회사에 임대해 발생되는 임대료 수입을 투자자에게 배당(채권이자형식)으로 분배하는 투자회사.
운용구조는 ▲증권사에서 개인투자자로부터 공모를 통해 투자자금을 확보해 선박투자회사에 자본금 출자 ▲선박투자회사의 자본금을 해외자회사에 후순위대출의 형태로 대출 ▲Top Tankers Inc.는 선박을 운항해 선박용선료를 해외자회사에 지급하고 지급받은 선박용선료를 재원으로 은행의 원리금 상환 및 일반투자자에게 배당금 지급하는 형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