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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공무원들, 모두가 문화재 대사

3년째 문화재 바로알기 탐방 실시하고 방문객들에게 문화유산 대외에 알려

정운석 기자 기자  2009.04.13 15: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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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광주 광산구(구청장 전갑길)공무원들 모두가 문화재 대사를 자처해 지역의 문화재 알리기에 벌 벗고 나서고 있다.

13일 광산구에 따르면 지역 문화재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07년부터 공직자를 대상으로 매년 4월, 6월, 9월에 '우리고장 문화재 바로알기 공직자 문화탐방'을 3년째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문화재 탐방에 나선 공직자는 전갑길 광산구청장을 비롯해 270여명으로 월봉서원, 용아생가, 월계동 장고분 등 관내 문화유적을 직접 찾아 문화유산 해설가들의 생생한 설명과 숨은 사연들을 공부한다.

이들 공무원들은 문화탐방을 통해 얻은 지식과 숨은 사연들을 관내 문화재를 찾는 방문객에게 직접 설명하는 등 지역 문화유산을 대외에 널리 알리고 있다.

또 문화탐방을 통해 지역에 산재한 문화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현장에서 문화재 활용과 홍보에 대한 개선점이나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문화탐방은 그동안 문화재를 이름으로만 인식했던 공직자들에게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

9일 문화탐방을 체험한 광산구 정보운영담당 김종태 공무원은 "이번 공부를 통해 머릿속에만 있던 문화재가 가슴에 들어왔다"면서 "알수록 소중해지는 우리 지역 문화재를 널리 알리고 제대로 보존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갑길 광산구청장은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듯 노력해야 문화재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생긴다"면서 "공직자 문화탐방을 지속 추진해 고품격 명품도시 건설의 초석으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