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종로, 청계천거리에 관광명소나 추천음식점,숙박시설,쇼핑정보를 제공하는 터치스크린방식의 디지털 관광안내시스템이 등장하여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 서울의 새로운 관광안내 IT 명물로 떠오르고 있다.
디지털 전자안내시스템 개발사인 ㈜웨이비비젼(대표 김용환)과 종로구청은 이런 기능을 제공하는 터치스크린방식의 정보안내시스템[모델명 ‘DTIS(Digital Tour Information System)]을 종로 1,2가,청계천 지역 10군데에 설치하여 관광객을 대상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 |
||
| <디지털 관광안내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 ||
웨이비비젼이 자체 개발한 디지털 관광안내시스템은 서울 중심가의 관광명소안내는 물론 관광코스,추천음식점,숙박시설,쇼핑장소 등 각종 관광편의시설을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 등 4개국어로 제공한다. 텍스트 정보는 물론 플래쉬 이미지로도 안내된다.
기존 지하철,도서관 등 공공기관 실내에 설치 되어 있는 키오스크방식 터치스크린 정보안내시스템의 경우 PC를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윈도운영체계상의 잦은 오동작이나 고장으로 인해 이용자들의 외면을 받아온 반면이 제품은 자체 운영체계를 내장하여 오동작,고장문제를 완벽하게 해결 한 것으로 밝혀졌다.
기존 키오스크방식은 윈도기반 운영체계(OS)로 돌아가는 PC를 그대로 사용하여 실내공간에 설치했음에도 불구하고 습온도,먼지등의 문제로 인해 PC 고장이 잦았고, 외부에 설치된 경우 금새 PC가 고장을 일으켜 늘 먹통인 애물단지로 전락한지 오래다.
반면 웨이비비젼은 PC기반의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기반 운영체계(OS)를 쓰지않고, 운영체계를 자체 개발,‘임베디드보드’라 불리는 자체 기판에 OS 및 각종 관광정보콘텐츠를 내장함으로써 운영체계상의 고장이나 오동작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365일, 24시간 작동가능하도록 설계했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윈도기반 PC형태가 아닌 키오스크단말기가 개발돼 실내가 아닌 실외공간에 설치된 것은 국내외적으로 이번 애니스테이션이 처음이다.
회사측은 “기존 정보안내시스템이 대부분 고가이면서도 대부분 실내설치에도 불구하고 고장이 잦아 먹통인 상태가 많은 것은 외장 케이스안에 PC를 그대로 설치하기 때문”이라며 “PC는 사무실이 아닌 지하철,공공기관 민원실 등 실내공간에 설치만 해도 온습도 및 먼지로 인해 금새 고장을 일으킨다”고 설명했다.
반면 애니스테이션은 기본적으로 보드(board) 한장에 모든 운영체계와 콘텐츠를 내장한 탓에 부팅 개념없이 버튼하나로 바로 작동이 가능하고,1년내내 OS상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뛰어난 장점을 갖추고 있다.
김용환 대표는 “향후 인사동 대학로 한옥마을 등 서울 주요 관광지 100여곳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며 “내년부터 미주,유럽등 관광 주요 국가 수출에도 본격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외국인이 찾는 주요관광지역에 해당 자치구의 관광진흥책과 연계,기기뒷면을 옥외광고 형식으로 활용하여 주요관광 유적물의 설명 안내판, 주요 음식점 메뉴 안내판, 대형 유통매장의 입점점포 안내판 등으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