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제주항공, 국제 안전운항 '국제 인증' 받아

B737-800 3호기 도입등 ‘제3민항’ 입지 굳혀

이연춘 기자 기자  2009.04.13 11:33:1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제주항공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운항과 정비, 객실, 운송 등 8개 분야에 대해 실시하는 항공운송 표준평가제도인 IOSA(IATA Operation Safety Audit) 인증절차를 마무리하고 인증서를 최종 교부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지난 1월초 평가기관의 955개 아이템을 모두 충족시킴으로 IOSA 인증을 받았다. IATA가 전문평가기관에 의뢰해 실시하는 안전평가제도인 IOSA 인증절차를 마무리 함으로써 제주항공은 안전성을 국제적으로 공인 받은 것이다.

IOSA 인증을 받은 항공사는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외국 타 항공사와의 코드쉐어(Code Share) 등 전략적인 제휴에 필수적인 사항이다.

이를 기반으로 제주항공은 안전운항 체계에 대한 IATA의 국제 인증과 더불어 질적 성장을 거듭하며 ‘제 3민항’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됐다.

지난 3월20일 인천~오사카(주7회), 인천~키타큐슈(주3회) 등 일본의 2개 정기노선을 개설한 데 이어 4월10일에는 인천~방콕(주2회) 정기노선에 취항하는 등 2개국 3개 노선에 잇따라 취항하면서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지난 4월7일에는 B737-800(좌석수 189석) 3호기를 도입해 우리나라 저비용항공사 중에서 가장 많은 7대의 기단(B737-800 3대, Q400 4대)을 보유하게 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안전성에 대한 국제인증과 더불어 다양한 부문에서의 성장은 보유 기단 확대 등 단순한 ‘외형 키우기’ 만으로는 절대 이뤄낼 수 없다”며 “가장 안전하고, 가장 합리적인 비용으로, 가장 편리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노력의 산물”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2006년 6월5일 취항을 시작한 제주항공이 3년 만에 독자적인 안전운항 시스템을 마련하고, 국제 공인을 받은 것은 ‘최초’ 라는 수식어 이상의 의미를 갖는 것”이라면서 “제주항공의 안전성에 대한 국제 공인을 계기로 동북아 최고의 고품격 LCC로 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취항 이후 4월 현재 누적탑승객수는 국내선과 국제선을 포함해 250만명에 이르고 있다. 매출실적은 2008년 545억원으로 전년대비 40% 신장했다. 그리고 2008년 운항거리는 전년 보다 55만km 늘어난 645만km를 기록했다. 이는 지구둘레를 160바퀴 이상 운항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