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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고현항, 항만재개발기본계획 확정

배경환 기자 기자  2009.04.10 10: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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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국토해양부가 ‘거제 고현항 재개발 기본계획(안)’에 대한 항만재개발위원회를 개최해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고현항은 그동안 인근 조선소의 기자재 수송지원 및 지역유통 항만으로 이용됐으나 배후부지가 협소하고 이용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이용객 불편이 심화돼 항만기능의 재편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아울러 거제지역은 1990년대 이후 조선산업의 메카로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왔으나 산악지형이 거제시 전체의 75%를 차지하는 등 도시기반시설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내륙측 토지수용에는 한계에 도달했다는 평가을 받았다.

그러나 이번 계획안이 확정됨에 따라 향후 항만기능의 재편과 해상 항만구역의 효율적인 활용으로 거제시의 성장잠재력이 확충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기본계획에는 사업예정면적 91만9,000㎡를 상업·주거·업무·교육·관광 등 복합용도의 토지이용구상과 기반시설비 총 4,910억원의 단계별 투자계획을 담고 있다.

이로써 오는 2011년까지 물동량 수요에 부합되도록 일반부두 5,000톤급 1선석, 여객부두 200m, 물양장 103m를 축조하고, 장래 마리나 및 크루즈선 유치에 대비해 여유 공간이 확보된다.

또한 국도 14호선 및 기존 도시지역과 연계 가로망을 구축하고 계획단지 내 15~20m의 주·간선 도로를 확보하며, 자연환경 보존 및 이용객의 휴식공간 제공 등 쾌적하고 다채로운 환경디자인 공간을 연출할 계획이다.

한편 본 기본계획 사항은 마산지방해양항만청 및 경상남도, 거제시청에 비치해 일반인에게 열람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