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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드랑이 털, 냄새 "모두 안녕"

김경희 기자 기자  2009.04.10 1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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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올여름은 어느 때보다 더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평소 더위를 많이 타는 사람들은 벌써 땀과
   
의 전쟁을 걱정하고 있다. 다한증, 액취증과 같이 땀과 관련된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여름을 생각하면 한숨부터 나올 지경이다.

액취증은 땀샘의 분비가 많은 부위에서 발생하며 아포크린 땀샘의 활동이 왕성하여 나타나는 증상이다. 에크린 땀샘의 활동이 왕성하면 다한증이 나타나는데, 종종 액취증과 다한증이 동반되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액취증은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많으며, 가장 주된 특징인 고약한 냄새는 아포크린 땀샘에서 분비된 액체가 피부 표면에 살고 있는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발생한다.

기존의 액취증의 치료법은 해당 부위를 절개하여 가는 관을 삽입한 후, 아포크린 땀샘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이뤄졌다. 그러나 증상이 경미할 경우에는 레이저 영구제모 시술만으로 증상이 완화되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 또 수술 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 하여 레이저 제모로 재시술을 받는 경우도 많다.

대구 제모전문 그랜드미래외과 김미라 원장은 “제모할 때, 레이저를 조사하면 모낭(털의 생성부위)의 멜라닌 색소부위에 흡수된 레이저 에너지가 열에너지로 변해 이를 통해 모낭이 파괴된다”며 레이저제모의 원리에 대해 설명했다.

김 원장은 “에크린 땀샘에서 만들어진 땀, 즉 다한증의 원인이 되는 땀샘이 피부로 바로 배출되는 것과는 달리 아포크린 땀샘에서 만들어진 땀은 모낭을 통하여 배출된다. 따라서 모낭을 파괴하면 아포크린 땀샘에서 땀이 만들어진다 하더라도 배출이 되지 않기 때문에 액취가 줄어드는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액취증 치료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겨드랑이털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특히 액취증 수술을 한 뒤 레이저로 시술을 하여 제모와 액취증 완화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다. 그 대표적인 방법이 소프라노레이저 제모이다.

소프라노레이저 제모는 멜라닌 색소에 선택적으로 특수한 파장의 빛 에너지가 작용해 모근을 파괴하는 원리를 이용하는 것이다. 또 시술 후 바로 샤워나 화장이 가능하며 일상 생활에 지장이 없어 바쁜 직장인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김미라 원장은 “레이저 제모술은 털을 한 올 한 올 제거하는 기존의 전기침과는 달리 한 번에 넓은 부위내의 수십 개의 모근을 순간적으로 파괴하므로 겨드랑이 제모의 경우 몇 분 내에 끝낼 수 있다”고 전했다.

곧 노출의 계절이 다가온다. 노출이 많은 계절에는 땀도 많이 흘리는 만큼 불쾌한 남새 때문에 상대방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 털과 함께 지독한 냄새 때문에 걱정하고 있다면 레이저 제모로 걱정을 훌훌 털어버리자.


(도움말 : 그랜드미래외과 김미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