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은 ‘2009년 동암화장품연구개발대상’에서 ‘콜로이드 어셈블리를 이용한 나노기공구조 제조로 선택적 투과성을 갖는 약물전달 시스템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연구는 인체내부의 환경과 투여 경로에 따른 온도, 수분, 효소, 면역시스템 등의 영향으로 원하는 부분까지 효능 성분을 전달하지 못했던 현상황을 ‘콜로이드 어셈블리’ 기술을 활용한 신규 약물전달시스템의 개발을 통해 개선한 것을 주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 신규 시스템의 개발로 앞으로 비타민, 폴리페놀류, 플라보노이드류 등 일반 시스템으로 전달이 어려웠던 다양한 생리활성성분을 선택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 기술은 앞으로 주름, 미백 등 기능성 화장품 개발 등에 적용돼 혁신적 제품의 출시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약물전달 시스템은 효능 성분을 담을 수 있는 콜로이도좀(colloidosome)의 구멍(기공) 크기를 3나노미터 이내로 조절가능하게 하여 환경에 따라 성분을 선택적으로 투과할 수 있게 하였다. 이러한 시스템의 개발은 이미 국제적으로도 그 가치를 매우 높게 인정받아 연구논문이 저명한 학술지인 앙케반트 케미(Angewandte Chemie)와 나노레터 (Nano Letters)에 2007년 출판되었으며, 연구와 관련 국제특허도 출원된 상태이다.
㈜아모레퍼시픽 소재연구팀 김진웅 박사는 “의약품, 화장품 분야 등에서 생리활성물질이 사용되고 있지만 이들 생리활성물질이 매우 불안정하기 때문에 그 사용이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이번 전달 시스템의 개발로 안전성을 높이고 피부 흡수가 용이하도록 하였기 때문에 고급 화장품 소재를 개발하는데 매우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