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효성이 독일의 풍력발전 인증 기관인 DEWI-OCC로부터 국내 최초로 750kW 급 기어식 풍력발전시스템에 대한 국제 인증을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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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을 수여한 독일의 DEWI-OCC는 풍력발전 시스템의 상용 판매의 적합여부를 판단해서 형식인증을 수여하는 국제인증기관으로 효성은 지난 1년여 동안 국제 규격인 IEC 규정에 맞춰 풍력발전 시스템의 안정성과 신뢰성에 대해 엄격한 테스트를 받아왔다.
효성은 이미 2007년 말 강원도 왕산면 대기리에 상용화 기기를 설치해 올해 3월까지 성공리에 실증 운전을 수행해 왔으며, 2008년 초 형식인증 전단계인 설계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 취득은 그 동안 수입에 의존해 오던 풍력 발전설비의 국산화를 앞당겨 풍력발전 시스템 수입 대체 효과를 유발하고, 향후 연간 5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세계 풍력발전 시장진출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조현문 중공업 PG장은 “금번 인증 취득은 효성이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한 풍력시스템에 대한 기술력과 품질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조만간 완료될 2MW급 풍력시스템과 함께 해외시장에서 국산 풍력발전 시스템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풍력발전은 이산화탄소를 절감하는 동시에 석탄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가장 경제적인 그린 에너지로 국내에 2008년까지 276MW가 설치되었고 향후 5년간 2200MW의 신규 설치가 예상되는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효성은 향후 3MW 및 대용량의 해상용 5MW급 기술 개발도 조기에 완료해 ‘세계 10위권 풍력기기 메이커’로서 위상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